둔산도서관, "줄줄이 꿴 호랑이" 그림 동화책 전시회
옛이야기 그림 동화책 전시회가 3월 28일까지 둔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옛 이야기는 사계절 출판사에서 나온 ‘줄줄이 꿴 호랑이’로 하루 종일 꼼짝 않는 게으름뱅이, 정자나무만큼 자라는 참깨, 호랑이 뱃속도 미끄러져 나오는 기름 강아지, 밤새 한 줄에 꿰인 온 산 호랑이, 허풍 속에 스며 있는 ‘벼락 부자 되어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보통 사람의 꿈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사계절 출판사의 협조로 총 1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둔산도서관 관계자는 “옛이야기는 오랜 세월 동안 민중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오면서 한껏 다듬어지고 고도로 양식화된 상징과 은유의 문학”이라며 “사회적 약자로서 민중의 꿈과 욕망이 담긴 해방과 위안의 문학이다. 따라서 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 때에는 거기에 담긴 상징과 은유, 꿈과 욕망을 해석하고, 그것을 다시 시각적이고 문학적인 수사로 풀어내는 작업, 그리고 무엇보다도 약자인 어린이의 꿈과 욕망을 보듬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그림책들이 어린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과 용기, 꿈과 위안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갈마도서관, 책 속의 음악나들이 [구] 클래식음악이야기
갈마도서관에서는 매월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와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 코너는 주제관련 실황공연 DVD 감상 및 음악 해설을 통해 책과 음악에 한 층 더 친밀하게 다가설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 시 : 3. 24(수) 19:30~ / 지하 시청각실
대 상 :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능 (시작 전까지 입장바람)
내 용 : 해설과 함께하는 음악 감상 강좌
신나는 클래식과 7080 가요 모음 1에서 준비한 3월의 음악은 이동원의 ‘향수’, 둘다섯의 ‘긴머리 소녀’ 등 7080 시대의 가요와, 빈 필하모니의 신년음악회 공연 실황 중 최고의 명장면만을 모은 빈 신년음악회 감상이다.
유성도서관, 북까페 운영
유성도서관은 4월 1일(목요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북까페서 빵과 커피를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아동도서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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