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1일 구강체험학습’을 실시해 올바른 잇솔선택 요령과 이닦기 방법 등의 습관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강체험학습은 관내 2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 1306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북구보건소 구강보건실과 교육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 내용은 각종 치과기구 등에 대한 설명과 구강검사를 통해 충치, 잇몸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또 노래·율동·연극·비디오상영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치과에 대한 친근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신나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길러 평생 동안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어린이를 비롯해 장애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에 대한 의치보철사업과 스케일링, 불소도포사업, 어린이 충치예방사업 등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문의: 062-410-8958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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