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경 개인전 ‘사라져가는 우리꽃 이야기’
아코자갤러리는 ‘사라져가는 우리꽃 이야기’를 테마로 세밀화 전문 작가인 김혜경 작가의 개인 전시회를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 개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멸종위기식물 1급 8종과 2급 56종 중 9종, 멸종위기에 처한 특정야생식물 126종 중 18종 등 모두 34종을 세밀화를 통해 면밀히 감상할 수 있다.
김혜경 작가는 현재 숲해설가협회 세밀화전문위원을 비롯하여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및 세밀화위원회 ‘꽃그림아띠’ 위원장, 그리고 세밀화 전문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꽃을 지키려는 마음들이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시 : 3월 15일~4월 10일
장소 : 아코자갤러리
문의 : 766-7999
◆ 박정호·박대근’ 입주 작가 展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박수근미술관에서 제 4기 입주 작가 전시회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11일까지 열린다.
두 명의 작가는 지난 2009년 5월에 입주하여 약 10개월 간 작업한 작품 결과물과 양구에 머물면서 지역사회에 스며들었던 일상의 모습들을 영상물로 보여준다.
서양화가인 박대근 작가는 작품에서 수많은 선들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서양화가인 박대근은 작품에서 수많은 선들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판화가로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펼쳐온 박정호 작가는 이번에는 유화를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 3월 13일~4월 11일
장소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
문의 : 480-2656
◆ ‘숲속 친구들의 봄나들이’ 기획 전시회
원주역사박물관에서는 오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야생 동물 박제와 곤충, 나비 표본 등을 전시하는 ‘숲속 친구들의 봄나들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들이 책에서 볼 수 있는 곰, 여우, 독수리, 매 등과 사슴벌레, 비단벌레, 나비 등 다양한 동물 표본을 볼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산업화와 도시 개발 과정에서 우리 주변 자연 환경이 점점 파괴되면서 예전에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동물들을 찾아보기 힘들어 졌다”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시회 기획 취지를 밝혔다.
또한, “도시화 속에서 닫힌 우리의 생활과 사고를 자연과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열린 자연의 세계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시 : 3월 12일~20일
장소 : 원주역사박물관
문의 : 741-2727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 원주시립합창단 ‘2010 봄을 여는 특별 연주회’
원주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25일 ‘2010 봄을 여는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
원주시립합창단은 매년 전국의 시립합창단 지휘자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10년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상인지휘자인 민인기 지휘자를 초청했다.
민인기 지휘자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도미하여 New York University에서 합창지휘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 합창 최고의 명문인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합창지휘 박사 과정에 입학하여 세계적인 합창지휘자 William Dehning 교수의 지도 아래 합창지휘법을, 합창지도법의 권위자인 David Wilson교수에게서 합창지도법등을 수학하며, 합창지휘 전공으로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인기 지휘자는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와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가르치는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단국대학교 음악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현대 작곡가들과 한국 현대 합창 음악 작곡가인 박정선의 곡들이 연주된다.
일시 : 3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입장료 :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 10명 이상 20% 할인
문의 : 766-6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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