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가 2010년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재미를 더해 새롭게 거듭났다. 바리톤 김동규가 2010년 마티네 콘서트의 모든 진행을 맡는다. 여기에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세종 솔로이스츠, 수원시향,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TIMF 챔버 등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오전에 열리는 작은 ‘교향악 축제’가 될 것이다. 또한 서정학, 엘리자베스 조이 로, KAI, 장대건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협연자로 무대에 나선다.
특히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이뤄지는 3월 18일의 마티네 콘서트는 ‘낭만의 나라, 프랑스’를 주제로 선택했다. 라벨의 ‘볼레로’, 드뷔시의 ‘바다’,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하며 하이든의 ‘파리 교향곡’과 쇼팽의 ‘이별의 노래’ 등 프랑스와 연관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무대에는 2009년 조수미의 전국투어 협연자로 출연해 큰 관심을 모은 크로스오버 가수 KAI가 출연해 벌, 쇼팽의 ‘이별의 노래’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2009 윤이상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첼리스트 게오르기 아니첸코(Georgi Anichenko)도 협연자로 예정되어 있다.
맛있는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며 목요일 오전 시간을 음악과 함께 아름답게 꾸려갈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와 가까워지고 싶은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12월 16일까지 매월 셋째 목요일 오전11시
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공연요금 2만4000원
공연문의 031-783-80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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