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은 부천지역작은도서관협의회와 공동주관하는 ‘한 도시, 한 책읽기’ 책 릴레이 독서운동을 펼친다. 독서운동에는 책 릴레이를 함께 시작할 첫 주자 200명을 2월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선정된 첫 주자들과 함께 3월10일 부천의 책 선포식을 갖고 170일의 장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간 부천시는 도서관과 교육청,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사)책따세, 책읽는사회만들기 국민운동 등 독서전문기관에 추천도서 30권을 추천받았다. 초등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추천도서 중에서 한 권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도서선정협의회(사서, 교사, 시민, 독서전문가, 문인으로 구성)를 만들어 지난 2월10일 완득이(김려령 저), 무기 팔지 마세요(위기철 저),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저),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박경화 저), 지독한 장난(이경화 저) 등 5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책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오는 2월24일 2차 심의에 들어가 올해 부천의 책 한 권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 권의 책 선정 작업에 의견을 제시하고 싶은 시민들은 관내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부천역사 등에서 직접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부천시와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부천의 책 선정 설문조사에 답하면 된다.
문의 032-625-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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