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전국 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회환경포럼과 워터저널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상수도관리, 하수도관리, 정수장관리, 수질개선 의지 등의 항목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성남시는 그동안 추진한 하수처리장 시설 개선과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하수처리수 공업용수 재이용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지난해 수돗물을 PET병에 담아 생수처럼 마실 수 있는 ‘남한산성 참맑은물’을 자체 브랜드로 개발, 20만병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 수질복원센터 고도개선과 친환경시설도입 및 물 재이용사업을 위해서는 총사업비 124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 5월 수정구 복정동에 제1처리장을 준공했고, 제2처리장은 오는 2011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44%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분당구 삼평동에 하루 4만7000㎥의 생활하수와 3만5000㎥의 오수를 자동시스템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판교수질복원센터를 올해 초 건립했다.
지난 2007년 2월부터 27개월간 77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한 판교수질복원센터 건물 옥상에 마련된 산책로, 테니스장, 족구장 등의 친환경 생활체육 공원은 시민을 위한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 수도행정과 수도행정팀 031-72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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