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떴다 _ 비염·축농증 체험단 : 유산균생성물질 세이겐 생생체험기 ③

세이겐을 우리 아이

지역내일 2010-03-22 (수정 2010-03-22 오후 5:21:08)
세이겐은 유산균생산물질을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건강식품이다. 유산균생산물질은 우리 몸의 영양이 균형을 이루도록 도와주어 체질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이에 전국에 있는 6명의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세이겐 체험수기를 연재한다. 리포터들이 직접 체험한 내용을 생생하게 연재하는 만큼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편집자주>
2주째부터 하루에 3개씩을 먹고 있는 서진이는 처음엔 먹는 양 자체를 버거워했다. 아침, 점심, 저녁 간격을 맞춰 1개씩을 먹이려니 엄마 또한 버겁고 서진이가 약처럼 여기는 것 같아 방법을 바꿔 저녁 때 한꺼번에 3개를 먹였더니 오히려 잘 먹었다.
그날그날 서진이의 기분에 따라 가루 자체로 먹을 때도 있고 물에 타서 먹을 때도 있다. 하루에 3개라는 부담을 줄여주는 데는 한꺼번에 물에 타서 먹이는 게 더 나은 것 같았다. 물이 담긴 컵에 세이겐 3개를 풀어 주니 서진이는 레몬주스 같다며 맛있게 먹었다.
서진이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가도 신체적으로 무리를 한 날은 증상이 심해질 때도 있다. 예를 들면 낮에 친구들과 쉬지 않고 뛰어논다거나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논 경우 뒷날 아침이면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른다.
지난 주말, 남해로 갯벌체험을 하러 갔다가 펜션에서 하룻밤을 잤는데 아침에 콧물, 재채기, 눈 가려움 등 알레르기 증상이 심했었다. 이것저것 무리한 탓인지 아님 이불 등의 진드기 영향인지 최근 들어 증상이 가장 심하게 나타났다.
봄, 가을에 비하면 줄줄 흐르는 콧물이라든지 재채기 등은 훨씬 줄어들었다. 하지만 아직 외부의 환경에 따라 증상이 바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서진이의 면역체계가 불안정하다고 생각된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할 때에는 세이겐측에서 알려준 가루를 물에 개어 콧등에 바로 올려놓는 방법도 써볼까 한다. 세이겐이 피부에 바로 작용해 치료를 도와준다고 하니 효과가 빠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서이다. 서진이가 할 수 있다면 코 세척도 하면 좋을 텐데…. 예전에 이비인후과의 지시에 따라 식염수로 코 세척을 시도했다가 혼쭐이 나서 다시는 안 하려고 하는데 서진이를 잘 타일러 세이겐으로 한 번 시도해볼까 한다.
오늘 새로 받은 세이겐 제품을 보니 서진이의 주치의라도 되는 양 마음이 든든해진다. 이번 주부터는 하루에 4개씩을 복용할 계획인데 지금처럼 서진이가 부담 없이 편안하게 먹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가영이가 세이겐 제품과 만난 지 4주가 지났다. 낱개포장이고 분말형태라 두 번째 복용분부터는 아이 스스로 챙겨먹을 수 있어 먹는 것을 일일이 챙길 필요가 없었는데, 2주분 체험을 마치고서야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다.
복용법에 대해 문의하자, 세이겐코리아 박진숙 씨는 “물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지며, 생균(生菌)이 아닌 유산균생산물질이기 때문에 식전식후 관계없이 복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바른 방법이어야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터인데, 마음만 급한 엄마는 가장 기초적인 부분을 소홀히 하고 넘겼던 것이다. 가영이는 1,2주차까지는 물을 따로 먹지 않고 섭취했다가 3주차에 들어서야 물과 함께 복용하기 시작했다.
콧물감기와 비염, 축농증을 오갔던 아이는 잠잘 때마다 숨소리가 거친 편이었다. 코막힘이 심한 날이면, 어른처럼 코를 골기도 하고 일시적인 수면무호흡을 보이기도 했다. 올 봄 축농증으로 두 달 정도 치료받는 동안, 축농증 치료가 끝나면 수면검사를 받아볼까 고민도 했었다.
수면무호흡증은 뇌의 중추에 장애가 있는 ‘중추성’과 구강, 비강, 인두, 후두 및 기관지 등 호흡경로의 이상이 원인인 ‘말초성’으로 나뉜다. 축농증, 비염, 아데노이드(인두편도)나 편도의 비대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소아에게는 성장호르몬 감소와 집중력 저하로 이어진다.
최근 들어 아이는 매우 조용하게 잠을 잔다. 콧속 깊은 곳에 있던 농들이 거의 완전하게 사라진 모양이다. 축농증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인 식염수 세척을 병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세이겐 제품과 상승효과를 보인 듯싶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편안하게 꿈나라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를 바라보는 것은 부모의 작은 행복이 아닐 수 없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6학년인 휘영이는 지난 2주간 기말고사 준비로 매우 바쁘게 보냈다. 담임교사가 얼마나 많은 양의 시험공부를 숙제로 내주는지 숙제를 하는 것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그런데 시험이 어려워서 국·영·수·과·사 5과목 중 100점을 맞은 아이가 반에서 하나도 없을 정도라니 휘영이의 시험결과는 ‘안 봐도 비디오’다.
여하튼 그 와중에 휘영이는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에어컨과 가까운 위치에 앉아 있는데다 피로가 겹쳐 기침을 하기 시작하더니 미열이 오르기도 했다. 세이겐을 먹기 이전이었다면 이럴 때 고민 할 것도 없이 기침약을 먹였을 텐데 세이겐을 먹고 있는 중이라 고민이 되었다. 세이겐과 감기약을 같이 먹여도 괜찮을까.
세이겐 측에 문의를 했더니 감기약은 감기를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을 약화시켜 기침을 멎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가급적 약보다는 아이가 이겨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아이가 피곤하지 않도록 푹 쉴 수 있게 하고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를 공급해주면서 2~3일 간은 아이의 면역력이 높아지도록 기다려보라는 것.
또 세이겐을 호호 불면서 마실 정도의 따뜻한 물에 2~3포 풀어서 차처럼 마시도록 해주는 것도 좋다고 했다. 그렇게 2~3일을 지켜본 뒤에도 아이가 고열이 난다거나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그 때 약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휘영이에게 이런 설명을 해 주면서 세이겐을 따뜻한 물에 타주었더니 “유자차가 생각이 난다”며 덧붙이는 말. “그런데 세이겐은 만병통치약인가 봐요, 축농증도 낫고 알레르기 비염도 좋아지고 감기에도 좋다고 하니”. 그 말이 재미있어 함께 웃었다.
세이겐은 어떤 종류의 치료제도 아니고 만병통치약은 더더욱 아니지만 그래서 사실은 더 아이들을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을지 모른다. 우리 몸이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니 그 자체가 어떤 치료제보다 더 건강할 것이다. 휘영이가 비록 시험을 잘 보지는 못했지만 감기는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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