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오씨엔아이(대표이사 조명희 경일대학교 위성정보공학과 교수)는 지난 13일 인터불고호텔 무궁화홀에서 회사 창립 7주년 기념식과 함께 공간정보기술과 관련이 있는 지역의 7개 대학 28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준명장학금 2460만원을 전달했다. 준명장학회는 현재까지 학업과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 교수의 부친 조준승 박사(전 경북대의대교수, 현 경북대 명예교수)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만든 장학회이다.
조 교수는 “지역에서 GIS와 위성영상 등 공간정보기술분야의 인재를 양성하여 공간정보산업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대구 경북을 한국의 공간정보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큰 꿈을 밝혔다.
2003년에 8명으로 창립하여 현재 50명의 GIS전문가로 구성된 (주)지오씨엔아이는 대구시의 공원정보시스템, 경상북도의 산림정보시스템, 위성영상시스템을 완료하고 농작물정보시스템을 수행 중에 있으며 이 모든 사업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행된 시범사업들이다. 이외에도 국토해양부의 하천지리정보시스템 및 낙동강, 한강살리기 사업과 산림청의 임상도, 입지도제작사업 그리고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신재생에너지GIS 외에도 시설물관리, 방재 등에 항공사진과 위성영상 등 3차원 기반의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중앙부처와 지자체에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조 교수는 4월 7~9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그린엑스포 학술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아 ‘신재생자원지도와 스마트그리드를 위한 공간정보기술 활용세미나’를 주관 추진 중이다.
유군선 팀장 dochi00@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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