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녹색소비자연대 팔공산녹색여가문화센터에서 오는 27일 토요일, 시민들이 팔공산 거주 작가의 집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인 ‘똑똑, 예술가의 집을 두드리다(이하 예술가의 집)’를 개최한다. ‘예술가의 집’은 2009년 6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10명의 팔공산 거주 작가를 만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작품 및 작업장 관람은 물론, 작가에게서 직접 작품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에는 홀수 달 넷째 주 토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조각가 정은기 씨의 자택을 방문한다. 정은기 씨는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 조각과 졸업하고, 영남대 조형대학 미술학부 교수를 지냈다. 한국 조각가 협회 창립 회원이기도 한 그는 11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다수의 기념조각, 공공조각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7시에 진행되며 조각이야기, 야외 조각마당 및 실내 조각갤러리 관람, 조각마당에서 야외음악회, 팔공산 거주 예술가와의 만남 등이 기획되어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이며, 2인 이상부터 1인당 5천 원씩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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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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