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산삼 약침에 대하여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산삼은 다들 알고 계시듯이 최고의 보약으로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흔히 천종삼이라고 하는 자연산 산삼과 지종삼이라고 하는 인위적으로 재배한 것으로 나뉘게 됩니다.
천종산삼은 사실상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산삼은 산양삼이나 장뇌삼이라고 불리우는 재배 산삼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지종삼이라 할지라도 재배 연수가 5~7년이 넘어가게 되면 상당한 효능을 지니게 되며, 10~15년 이상 되는 경우는 천종산삼까지는 아니라 할지라도 효과 면에서 그에 버금가게 됩니다.
산삼의 효과는 단순한 보약의 기능에 신속성을 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투약 시에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컨디션이 떨어져 있는 사람의 경우는 몸 상태가 회복되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은 산삼이 워낙 귀하고 비싼 약재라서 일반적인 탕약에 넣어 사용하기가 아깝고, 먹는 경우는 위 장관을 통해 소화 과정을 거쳐서 흡수되기 때문에 약재 효과의 손실이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지종삼 중 재배 연수가 오래된 것을 엄선하여 사용하는 산삼 약침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보건복지부에 등재되어 있는 한방시술법인 ‘혈맥주입법’을 통해 마치 정맥 주사 맞듯이 혈관으로 통해 직접 주입하도록 개발된 약침입니다.
때문에 약효의 손실이 최소화되어 있으며 산삼을 대량으로 재배하여 만들어지므로 비용이 실제 같은 연수의 장뇌삼에 비하여 매우 저렴하게 됩니다.
산삼은 원래 암 환자의 기력 회복을 위하여 많이 사용되다가 최근에는 면역력의 강화, 근지구력의 강화와 간 기능 회복, 스트레스로 인한 홧병, 큰 병을 앓고 난 후 소화 기능 저하로 인해 입맛이 없는 경우 등에 사용 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근력이 떨어져서 발생되는 디스크 질환의 경우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 오며, 질병이 만성화 되어서 전체적으로 허증이 되어 치료를 해도 쉽사리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에도 사용해도 좋습니다.
주입 시간도 1~2분 정도로 매우 짧으므로 매 끼니 데워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하여 보약 투약을 꺼리거나, 시간이 많지 않은 환자의 몸을 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매우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상묵 원장 / 양상묵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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