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전국 최초로 횡성읍 읍하리 385-3번지 일원에 ‘장애인복지타운’을 조성한다.
횡성군은 “지난해 완공되어 운영 중인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근처 부지에 총사업비 19억 55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회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에 착공해 6월 중 완공하여 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한 곳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횡성군장애인협회는 10여 년 된 조립식건물, 횡성군시각협회는 콘테이너박스, 횡성군농아인협회는 개인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등 극히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장애인복지타운 내에 지상 2층 390㎡ 건물을 신축하여 3개 단체가 모두 입주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근로능력이 취약하여 일자리를 얻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하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지상 2층 연면적 600㎡로 신축해 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단순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장애인쉄터를 약 600㎡ 정도 조성하여 장애인들이 맘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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