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다음달 23∼25일 개최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로 바쁘다.
올해 제10회를 맞는 이 대회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다지고, 교류하는 한마당 대잔치. 국민통합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장이다.
부산시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역동하는 부산, 함께하는 건강''을 주제로, 전국에서 선수·임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200여명도 참가할 예정.
참가자들은 정식종목 29개, 시범종목 10개, 대학동아리종목 2개, 장애인종목 6개, 전시종목 3개 등으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장은 아시아드주경기장, 구덕운동장, 강서체육관 등 경기전용시설과 동의·동아대, 개성·동아고, 낙동초교 등 학교 체육시설 등 50여 곳.
부산시는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생활체육회 등과 함께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기획단''을 구성하고, 대회 홈페이지(http://2010sportal.or.kr)를 구축해 대회 홍보에 나섰다.
대회 엘블럼과 마스코트도 선정했다. 부산을 상징하는 동백꽃이 사람과 어우러는 모양의 대회 엠블럼은 부산의 다채로운 축제와 예술 문화를 상징한다. ''동이''와 ''백이''로 이름 붙인 마스코트는 부산을 대표하는 바다갈매기다.
이와 함께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자원봉사자 1천500명도 모집한다. 이들은 경기운영과 일본어 통역, 장애인 지원, 교통질서·주차·의료봉사 등의 활동을 한다. 자원봉사자 지원 접수는 시·구·군 자원봉사센터와 인터넷(http://vt.busan.go.kr)으로 받는다.
※문의:준비기획단(888-645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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