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레저분야 전문대학원인 춘천레저경영전문대학원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춘천캠퍼스 시대를 연다.
춘천시와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 따르면 오는 8일 교무처 직원과 교수들이 상주 근무에 들어가고 10일부터 칠전동 춘천캠퍼스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레저전문대학원은 지난해 9월 개원, 20여명이 입학했으나 1학기 과정은 경영학 공통과목으로 짜여져 있어 전공과목 강의가 배정된 춘천에서는 실제 강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개원 이후 지금까지는 시설처 직원만 상주해왔다.
그러나 올 3월부터는 전공과목에 들어가게 돼 1기 입학생 약20명이 춘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수업을 받고 1기와 2기 통합수업도 진행된다.
레저경영전문대학원은 현재 ▲레저경영MBA ▲한류예술경영MBA ▲호텔관광경영MBA ▲레저테라피경영MBA 등 4개 전공과정이 설치돼 있으며 학생수는 올 3월 입학한 2기생을 포함 약60명이 재학하고 있다.
대학원측은 재학생의 94%가 문화프로덕션, 기획사, 대행사, 여행사, 호텔 등 레저산업 분야 전반에서 경력을 쌓은 실무자, 대표자들이라고 소개했다.
이들 원생들은 입학 첫해인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관광분야 연구논문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민소득 향상에 따른 레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3만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 8월 열리는 2010춘천월드레저총회에는 대학원 소속 교수와 원생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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