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정원장
우리 피부에 생긴 흉터, 다양하기도 하다.
가벼운 찰과상인데 치료를 소홀히 해서 남은 흉터, 청소년들의 여드름 흉터, 사고로 인한 흉터, 흉터를 없애기 위해 수술을 하고 나서 다시 생긴 흉터, 화상흉터 등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흉터는 누구나 감추고 싶은 게 모두의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밖으로 드러날 수 밖에 없는 부위에 생긴 흉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흉터를 제거하는 방법은 수술적 방법과 박피술, 레이저 시술, 주사요법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한번 생긴 흉은 100% 원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다. 하지만 항상 신경 쓰이던 흉터가 깜쪽같이 없어지거나 희미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중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흉터제거가 가능하다.
흉터를 전문으로 치료해 온 신혜정 원장을 통해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신혜정 원장은 “흉터는 수술흉터, 화상흉터, 여드름흉터 등 종류가 다양하고 그에 따른 치료법도 다양하다”"며 “환자의 피부상태와 흉터의 종류에 적합한 레이저를 선택하여 치료할 때 그 효과는 더 만족스럽다”고 설명한다.
흉터가 심하면 주변의 피부와 색과 질감이 다르고 주변 피부조직보다 부풀어 오르거나 패인 흉터로 남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도 레이저시술로 치료가 가능 하다.
이처럼 레이저를 이용한 흉터치료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피부조직을 복원시킴으로써 흉터부위를 정상피부에 가깝게 해줄 뿐 아니라 부수적으로 미백, 주름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죽은 피부처럼 딱딱하게 변한 화상흉터의 경우도 피부재생을 유발하여 피부와 색상을 기존보다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다.
프락셀Ⅱ제나, 모자이크HP, 라인셀레이저, 써모셀레이저, 이레이저FX4, MCL30을 이용한 DRT치료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흉터상태, 피부재생능력에 따라 개개인별 맞춤형으로 치료한다. 피부재생기간을 고려하여 1∼2개월 간격으로 최소 5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하다.
신혜정 원장은 “흉터치료의 경우 치료횟수를 반복하면 할수록 치료결과가 우수하게 되기 때문에 장기계획을 세워 치료 하는 것이 좋다”며 “흉터치료는 노출부위가 아닌 경우는 시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으며, 다음날부터 가벼운 샤워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마음의 큰 상처인 흉터치료, 무엇보다 충분한 상담과 경험이 많은, 섬세하고 숙련된 의료진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
도움말: 신혜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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