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이 ''전통 규방공예의 이해'' 주제 제10기 박물관대학을 열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쟁쟁한 강사진이 눈길을 끈다. 중요무형문화재 80호 자수장 최유현 명인이 직접 전통자수에 대해 지도한다. 무형문화재 장인으로부터 직접 자수를 배울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 이밖에 권영숙 김성연(이상 부산대 교수), 신미희 유선희(이상 누비문화원 연구원), 김순향 조각보박물관장이 양반집 규방에서 이뤄진 규방 공예의 아름다움에 대해 일러준다.
과목은 전통규방 공예의 미, 한국 규방공예의 현대적 접근, 전통자수 이론 및 실습, 누비 이론 및 실습, 전통매듭 이론 및 실습, 조각보의 이해 및 실습.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수업기간 오는 4월1∼29일 매주 목 오후1시30분. 수강료 무료, 재료비 7만5천원.
※문의:부산박물관(610-7146)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