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에 어르신과 어린이,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들어선다.
기장군(군수 최현돌)은 부산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한 ''새마을어린이공원''을 세운다. 기장읍 동부리 141-1번지 일원 4천598㎡ 부지에 들어설 이 공원은 오는 6월 모습을 드러낼 예정.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과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나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으로 `무장애환경(Barrier free)'' 또는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으로도 불린다.
기장군은 새마을어린이공원에 다섯 가지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오감식물원''을 비롯해 이색그림으로 장식한 갤러리벽 등을 설치한다. 또 참나무와 메타세콰이어를 심어 도시숲을 꾸미고, 바닥분수, 기장의 언덕, 민족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새마을 상징 기념탑, 항일운동기념탑 등도 세운다.
최현돌 기장군수는 "새마을어린이공원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공원으로 장애인과 어르신, 어린이들이 아무런 차별이나 불편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과 심신수련의 장"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의 역사 의식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의:기장군 농림과(709-4532)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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