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길목에서 얼씨구 추임새 넣은 한 판인 <장사익·오정해·임이조 초청 ‘봄날의 향연’>이 3월 13일(토) 오후 5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명인들을 초청하여 국악을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소리꾼 장사익, 국악인 오정해, 한국무용 임이조 씨가 함께한다.
마흔 넷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소리를 시작한 사람냄새 나는 소리꾼 장사익 씨는 가요와 관현악의 만남을 통한 ‘꽃구경’, ‘아버지’, ‘찔레꽃’을 들려주며, 최고의 소리와 연기력을 겸비한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 씨는 국악가요와 관현악이 어우러진 ‘꽃분네야’, ‘배띄워라’ 등을 들려준다. 한국전통무용의 명맥을 잇고 있는 세계적인 춤꾼 임이조 씨 등 12명의 무용인은 무용과 관현악이 조화를 이루는 ‘봄의 향연’ 춤을 선사한다.문의 : 550-7116∼8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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