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종합운동장이 새롭게 태어난다. 원주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원주종합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대 건립된 원주종합운동장은 현재 일부 시설이 노후 되어 보수 및 보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또한, 원주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프로축구협회에서 요구하는 시설 기준을 충족시켜 강원FC 홈경기 및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공사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70억 원으로 본부석 보수 및 보강 공사와 육상 트랙 및 천연 잔디 개선 공사, 본부석 리모델링, 스탠드 의자 설치 등 전반적인 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종합운동장 육상 트랙 및 천연 잔디 정비 공사의 경우 지난 3월 2일 착공하여 오는 8월 31일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종합운동장내에서의 걷기 및 달리기 운동, 각종 행사 등의 이용이 전면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본부석 보수 및 보강 공사 및 건축, 전기, 통신, 소방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도 올해 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종합운동장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인근 젊음의 광장 등의 시설물을 이용하기 바라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 사업을 조기 마무리 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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