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이 지역특성을 살린 `쇼핑·휴양'', `역사·산업'', `문화유적·스포츠''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동남권 관광코스''를 개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부·울·경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최근 2010년 정기회를 갖고, 동남권 공동 관광상품으로 부산의 쇼핑·휴양, 울산의 역사유적·산업현장, 경남의 문화유적·스포츠를 하나의 코스로 묶어 개발했다.
부산은 태종대, 광안리, 해운대, 센텀시티 쇼핑센터,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 쇼핑과 휴양시설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울산은 자수정 동굴, 반구대 암각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역사와 산업을 중심으로, 경남은 거제 포로수용소, 사찰(통도사·해인사), 수로왕릉, 밀양 얼음골 등을 중심으로 짰다.
3개 시·도는 오는 8∼16일 독일 베를린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4∼5월 중국 베이징 현지 설명회, 9월24∼26일 일본 JATA세계여행박람회에 참가할 계획. 올해는 중국, 동남아,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벗어나 유럽과 미주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미국의 현지 가이드 및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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