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음악영재 위한 ‘해피뮤직스쿨’ 운영

지역내일 2010-02-11 (수정 2010-02-11 오후 12:22:46)

강남구는 음악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강사진에게 1:1 맞춤형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해피뮤직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해피뮤직스쿨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재능을 키우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설립했다.

강남구는 작년 10월 개포초등학교와 평생교육연계체제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7개 레슨실과 1개 합주실을 갖춘 135㎡규모의 해피뮤직스쿨을 열었다.

수강료는 월 4회 기준 6만원으로 비엔나 국립음대 출신 등 해외 실력파 강사 7명(바이올린 3명, 피아노 4명)으로부터 1:1 개인레슨을 받을 수 있다. 그랜드피아노 1대, 피아노 5대, 바이올린 4대, 플루트 2대 등을 갖추고 있어 악기를 구매해야 하는 부담도 덜어준다.

교육은 분기별로 3개월씩 진행된다. 대상 학생은 관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생이며 해피뮤직스쿨 강사로부터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현재 16명(피아노 8명, 바이올린 7명)이 교육 중인 2010년도 1기의 경우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의(02)2104-1688. 445-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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