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두뇌학습클리닉으로 본 두뇌이야기

경쟁에서 앞서려면 아이의 두뇌환경부터 바꿔라~

지역내일 2010-03-03 (수정 2010-03-03 오후 11:47:50)

책읽기 싫어하고 노는 것만 좋아하는 아이, 공부를 해도 성적이 잘 안 오르는 아이, 이 모두를 방법의 문제로만 보고 외부 환경을 고치려고 했다면 이제는 그 오류부터 벗어던져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신경학적 특성 프로파일이 있는데 공부가 안 되는 원인은 이런 뇌의 신경학적 문제 때문이라는 것. 이럴 땐 두뇌환경개선이 필수다. 성적은 물론 소극적인 성격까지 변화하게 만드는 HB두뇌학습클리닉을 통해 내 아이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자. 


공부는 물론 학교생활이 즐거워졌어요~ - 달라진 삶의 질
#말을 조리 있게 하지 못하고 부끄러움도 많이 타는 초등 4학년 K군. 책은 좋아하지만 줄거리를 잘 요약하지 못하고 평소에 ‘못한다’는 부정적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가만히 있을 때도 뭔가를 만지작거리는 등 학습 효과도 떨어지는 편이다.
#초등 3학년 L양은 작은 소리에도 주의력이 잘 흐트러지고 수학의 수리적 부분을 반복 학습해도 앞서서 본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밥 먹어라, 일어나라, 씻어라, 숙제하라 등 엄마의 지시에도 좀처럼 하려들지 않는다.
 난독증 진단을 받은 K군은 난독증 치료에 적합한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생활전반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계획에 맞춘 자기주도학습은 물론 학교에서의 생활을 이야기하는 등 말이 많아졌다. “궁금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묻기도 하는 등 자신감이 넘쳐보인다”는 게 K군 엄마의 얘기다. L양 역시 암기력 향상과 함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태도로 변했다. HB두뇌학습클리닉 수원영통센터 김병민 원장은 “학습 및 행동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정보가 입력되는 감각기관에 있다. 두뇌학습클리닉은 문제의 신경학적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두뇌반복훈련을 시킴으로써 새로운 신경패턴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라면서 “두뇌환경의 변화가 가져온 성적 향상은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교우관계도 좋아지게 하는 등 아이들의 삶의 질도 달라지게 한다”고 설명했다.


난독증, ADHD, 주의력 산만 등 정확한 진단과 원인에 따른 뉴로피드백 훈련
 학습에 들어가는 순간 시지각기능과 청지각기능, 전두엽기능, 언어처리기능, 기억과 관련된 편도와 해마기능, 좌뇌와 우뇌의 기능, 감각운동통합기능 등 무수히 많은 두뇌의 기능이 작동하기 시작한다. 3차원 입체적 사고를 하는 난독증의 경우는 책 속의 2차원적인 그림을 입체로 보려고 하면서 ㄱ과 ㄴ, 6과 9를 같은 형태로 지각하게 된다. 전두엽의 기능장애로 두뇌의 통제력이 상실되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나타나지만 감정기복이 심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다 ADHD는 아니다. “좌우뇌 불균형으로 감정조절능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시지각기능의 저하로 눈에 보이는 글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아 집중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죠.” 김 원장은 두뇌기능의 전반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뇌파를 이용한 뉴로피드백을 이용해 현 상태의 뇌파와 기능적 모양을 파악하게 되는데 아이의 두뇌지배유형은 물론 개인별 신경학적 지배유형(INDP:두뇌와 신체간의 연결체계인 개인만의 신경 네트워크)을 찾을 수 있다. 학습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에는 두뇌신경운동인 뉴로피드백과 함께 잠재된 부정적 정서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멘탈 트레이닝, 신체적인 불균형을 해소하는 웰빙의학-한방치료를 선별적으로 병행하게 된다. 읽기와 쓰기에 문제가 있거나 생각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는 20여 가지의 비전(Vision) 기술 개선을 통해 시지각기능을 개선한다. 손을 마주치거나 발을 센서에 접촉시키는 등 13가지 반복적인 동작을 익히는 IM(Interactive Metronome)훈련을 통해서 계획·리듬 기능, 감각 통합을 강화시킨다.


부모의 일관적인 양육태도, 반복적인 격려와 지지가 도움 돼  
 아이에 따라 긴 시간 지속될 수 있는 두뇌훈련프로그램은 꾸준한 인내를 요한다. 초반엔 가기 싫다는 아이와 가야 한다는 엄마의 실랑이로 서로 지치기도 쉽다. 그러다 보면 부모의 일관되지 못하고 감정에 치우친 양육태도가 불쑥불쑥 튀어나오면서 아이는 더욱 혼란스러워할 수 있다. ADHD인 아이의 경우 이런 환경적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처벌보다는 긍정적인 훈육으로 아이의 자기조절능력을 키워주고 아이와 함께 수용이 되는 행동을 정하고, 그 외의 행동의 결과를 미리 결정해 놓는 것도 좋다. 해야 할 일을 목록화해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한 후 다한 것은 스스로 표시해 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학습장애를 가진 아이들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더 반복적인 격려와 지지가 필요하다. 아이가 좌절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부모의 몫인 셈이다.


문의 HB두뇌학습클리닉 수원영통센터 031-205-6466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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