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고성군수는 10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성군수 3선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이 군수는 출마의 변을 통해 2번의 공룡엑스포 성공적 개최와, 2007년 조선산업특구지정, 2008년 이후 생명환경농업으로 농촌 경쟁력 강화 등의 성과를 제시하고 펼쳐놓은 일들을 훌륭히 마무리 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공천과 관련, 이 군수는 "한나라당 공천은 군민의 뜻에 따른다는 이군현 의원의 말을 존중한다"면서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했다.
출마선언이 빠르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군수는, "불필요한 유언비어를 차단하고, 군민에게 혼란을 주지 않으며, 출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또 3선에 성공하면 추진할 주요사업으로는, 공룡엑스포와 조선산업특구를 통한 경제활성화, 생명환경농업의 확산 등을 들었다.
특히 초중고를 고성에서 다닐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고성읍 당동 배둔 동해면 등 4곳에 도시형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면단위에는 전원형 주거단지를 조성해 인구증가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같은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해 임기내 인구 10만명의 고성시 건설이 되도록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