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에 위치한 친환경 돼지고기 전문점 ‘돌담촌’은 제주도 농장에서 방목한 흑돼지로 분당 사람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았다.
제주도의 맛을 그대로 분당에서도 맛볼 수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돌담촌’을 개업하게 되었다는 제주도 토박이 김재순 사장. 식당을 개업할 때 가장 공을 들인 것이 품질 좋은 제주도산 돼지고기를 공급받기 위해 발품을 파는 일이었다.
“제주도에 있는 친환경 농장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농장 환경과 사료 등을 점검하면서 고른 곳이 한라포크 태흥농장이에요. 넓은 초원에 흑돼지들을 방목하는데 한눈에 봐도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거든요.”
태흥농장은 제주특별자치구에서 품질을 인증 받아 농림부로 지속적으로 관리와 점검을 받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인 제주생태도시연구소로부터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곳이다.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보는 것이 돼지고기인데 물과 공기가 제주돼지 맛을 만들죠. 특히 제주산 흑돼지는 비개층이 두툼해 부드러우면서 쫄깃함이 다른 지역 돼지고와는 확실히 달라요”
친환경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여느 고깃집보다 돌담촌은 메뉴 가격이 1~2천원 정도 비싸다. 하지만 제주산 흑돼지를 직접 공급하는 곳 치곤 꽤 저렴한 편. 돼지고기가 한창 가격경쟁이 심해 가격파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수입산이 대부분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돌담촌에서 제주흑돼지 맛을 본 손님들이 개인 블러그에 칭찬을 올리면서 입소문 난 메뉴가 바로 제주 통갈비. 통갈비는 제주도 전통식 갈비로 통통한 등갈비가 통째로 뜯는 맛이 일품이다. 양이 넉넉해 푸짐하게 고기 맛을 즐기기 싶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국수하면 멸치 육수가 흔한데 섬인 제주도에서 돼지뼈로 육수를 낸다. 이렇게 만든 고기국수는 제주도 명물. 제주도에 가면 먹게 되는 고기국수도 이 집에선 꼭 맛봐야 하는 메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TIP
● 메뉴: 제주식 통갈비(900g) 4만원, 오겹살 1만 3천원, 고기국수 5천원
● 위치: 서현동 273-1(분당구청앞 포스데이타 뒷편)
● 문의: 031-704-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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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맛을 그대로 분당에서도 맛볼 수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돌담촌’을 개업하게 되었다는 제주도 토박이 김재순 사장. 식당을 개업할 때 가장 공을 들인 것이 품질 좋은 제주도산 돼지고기를 공급받기 위해 발품을 파는 일이었다.
“제주도에 있는 친환경 농장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농장 환경과 사료 등을 점검하면서 고른 곳이 한라포크 태흥농장이에요. 넓은 초원에 흑돼지들을 방목하는데 한눈에 봐도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거든요.”
태흥농장은 제주특별자치구에서 품질을 인증 받아 농림부로 지속적으로 관리와 점검을 받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인 제주생태도시연구소로부터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곳이다.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보는 것이 돼지고기인데 물과 공기가 제주돼지 맛을 만들죠. 특히 제주산 흑돼지는 비개층이 두툼해 부드러우면서 쫄깃함이 다른 지역 돼지고와는 확실히 달라요”
친환경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여느 고깃집보다 돌담촌은 메뉴 가격이 1~2천원 정도 비싸다. 하지만 제주산 흑돼지를 직접 공급하는 곳 치곤 꽤 저렴한 편. 돼지고기가 한창 가격경쟁이 심해 가격파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수입산이 대부분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돌담촌에서 제주흑돼지 맛을 본 손님들이 개인 블러그에 칭찬을 올리면서 입소문 난 메뉴가 바로 제주 통갈비. 통갈비는 제주도 전통식 갈비로 통통한 등갈비가 통째로 뜯는 맛이 일품이다. 양이 넉넉해 푸짐하게 고기 맛을 즐기기 싶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국수하면 멸치 육수가 흔한데 섬인 제주도에서 돼지뼈로 육수를 낸다. 이렇게 만든 고기국수는 제주도 명물. 제주도에 가면 먹게 되는 고기국수도 이 집에선 꼭 맛봐야 하는 메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TIP
● 메뉴: 제주식 통갈비(900g) 4만원, 오겹살 1만 3천원, 고기국수 5천원
● 위치: 서현동 273-1(분당구청앞 포스데이타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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