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월드 갤러리아 옥외주차장 맏은편에 위치한 참마시는 부대찌개와 곰취냉면을 잘하기로 소문난 식당이다. 이곳은 ‘외식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외사모)’ 민강식 회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그를 만나기 위해 식당으로 들어서니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부대찌개 맛을 보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을 접대하는 분주한 민회장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그런 분주함에도 손님을 대하는 그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그를 아는 지인들은 ‘남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기로 소문난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민강식 회장’이라고 추천한다.
자녀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푸른꿈 어머니회), 극빈자가정 1대1 결연사업, 미소금융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무보증 대출 및 자활 자문역활, 타임월드 갤러리아 주변 상가 번영회 회장, 둔산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 상인들의 권익보호 및 새로운 외식문화 전개,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 등등. 이만하면 남을 위한 일에 발벗고 나서는 사람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라는 지인들의 말에 공감이 간다. 그가 발벗고 나선 일들을 통해 얻어진 성과들은 장식장에 가득한 상장과 감사패들을 보면 쉽게 짐작이 간다.
요즘 그는 외사모 회장으로서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외사모는 대전사람들에게 새로운 외식문화를 주도해 가는 단체로 주목받고 있다. ‘외식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란 의미로 회원들은 대전지역에 외식업을 운영하는 CEO들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하는 내용으로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재료를 바탕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고 맛있는 메뉴개발,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 소외계층을 위한 이익 환원 등이다. 특히 식당운영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소외계층을 돕는 일로 환원하는 일은 많은 외식업 종사자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외사모에는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매월 회원들이 회비를 걷어 기금을 마련하고 있고 이 기금을 통해 주기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의식있는 외식업 경영주 분들이 외사모 활동에 더 많이 동참해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과 새로운 외식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에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회장으로서 바람”이라고 밝혔다.
그가 말하는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은 양보다. 일을 추진하다 보면 저마다의 의견과 주장들을 내세우다 보면 일이 추진되는 것이 더뎌지고 막히는 경우가 있기때문이란다. 사람과 사람이 소통되고 좋은 결과을 가져오기 위해서 누군가가 양보해야 소통이 되는 법이라고 말하는 민강식 회장. 올해 둔산2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어깨가 무겁다고 한다. 지난 1989년 시작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은 밝은 미래를 만드는 신국민운동이자 대한민국의 생활문화 운동이다. 법무부도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와 법질서 확립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동안의 정부 주도 법질서 운동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민간 중심의 법질서 운동으로 전환되었다.
“시민 한사람 한사람의 바르게 살려는 노력들이 한방울씩 보태질 때마다 대전이란 도시는 그만큼 맑아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이 운동에 동참했으면 하는 것도 또다른 바람”이라고 밝혔다.
문의 : 010-7494-2400
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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