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충남 공주·연기)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가칭)국민중심연합이 15일 창당한다.
국민중심연합 측은 “중앙당 창당대회를 다음달 15일쯤 서울에서 가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국민중심연합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민중심연합 측은 또 “5개 시·도당을 창당해야 중앙당을 창당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지는 만큼 이달 초 대전시당과 충남도당, 충북도당, 인천시당, 경북도당 창당식을 차례로 가질 예정”이라며 “현재 신당 발기인에는 각계각층의 뉴리더 5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래호 국민중심연합 대변인은 “국민중심연합은 충청의 자존심과 자부심, 정체성을 강화하는 정치세력으로서 반드시 전국정당을 실현할 것”이라며 “특히 6·2 지방선거를 통해 과연 어느 정당이 진정한 충청의 적자인지, 충청을 통합하고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정당인지 심판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대평 의원은 지난달 25일 오후 대전시 서구 월평동 국민중심연합 창당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창당 취지와 당의 강령 및 정강정책을 설명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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