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알리러 이스탄불 갑니다"

대학생 문화사절단 3∼10일 현지서 한국전통무용·태권도 선봬

지역내일 2010-02-05 (수정 2010-02-05 오전 10:35:56)



 부산 대학생 문화사절단이 터키 이스탄불에 간다. 두 도시의 문화교류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산의 아름답고 따뜻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스탄불은 부산의 자매도시다.
 부산 대학생 문화사절단은 3∼10일 7박8일 일정으로 이스탄불을 방문, 현지 양로원, 정신지체아동 고아원, 초등학교, 한국전참전용사회, 한국학교 등을 찾아 한국전통무용과 태권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같은 기간동안 자바힐 백화점에서 열리는 부산홍보 사진전에서 이스탄불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펼친다.
 부산 대학생 문화사절단은 부산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대학생들에게 해외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꾸려졌다. 사절단에는 부산지역 대학생 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부산국제교류재단이 부산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무용과 태권도 등 특기자 중에서 선발됐다. 사절단에는 총 7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약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 2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3명의 대학생이 선발됐다.




 사진-부산 대학생 문화사절단이 자매도시인 터키 이스탄불을 방문해 한국전통무용과 태권도를 선보이는 등 문화교류활동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부채춤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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