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한글로 된 서적과 자료가 없어 모국어를 점점 잊어가는 해외교포들을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작은 예수회가 운영하는 도서관에 우리글로 된 도서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브라질 해외동포 도서 보내기 사업’은 1999년 7월 상파울루 작은 예수회 소속 한 수녀가 브라질 동포들이 모국어를 잊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한국어로 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서초구에 도서지원을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서초구는 이를 적극 수락해 지역주민, 직원, 관내 기관 및 기업을 통해 대대적인 책보내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약 6만 6천여 권의 도서를 브라질로 발송했다.
상파울루에서는 서초구에서 보내온 책으로 지난 2001년 도서관을 건립했고, 고국을 떠난 지 수십 년 된 어르신부터 교포 2, 3세에 이르기까지 상파울루 및 타지 교민 7천여 명이 현재 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덕분에 브라질에서 가장 큰 한인도서관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대량 도서발송 이후에도 서초구는 브라질 동포들이 지속적으로 한글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2001년 5월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간도서를 3~4개월에 한 번씩 연간 700여 권 가량을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초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96권과 구청에서 구입한 신간 86권을 포함해 총 182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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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이를 적극 수락해 지역주민, 직원, 관내 기관 및 기업을 통해 대대적인 책보내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약 6만 6천여 권의 도서를 브라질로 발송했다.
상파울루에서는 서초구에서 보내온 책으로 지난 2001년 도서관을 건립했고, 고국을 떠난 지 수십 년 된 어르신부터 교포 2, 3세에 이르기까지 상파울루 및 타지 교민 7천여 명이 현재 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덕분에 브라질에서 가장 큰 한인도서관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대량 도서발송 이후에도 서초구는 브라질 동포들이 지속적으로 한글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2001년 5월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간도서를 3~4개월에 한 번씩 연간 700여 권 가량을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초에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96권과 구청에서 구입한 신간 86권을 포함해 총 182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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