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습과 수업집중, 복습을 한 번에!

지역내일 2010-02-21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분명한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은 바로 반복이다. 특히 예습, 수업집중, 복습을 반복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습관형성은 쉽지 않다. 상위권 학생들도 성향에 따라 예습을 건너 뛰고 복습을 놓치며, 심각하게는 학교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 학기 중에 실천할 수 있는 공부습관 노트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나 성향과 능력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하면, 새 학년 시험에서 성공하는 공부습관을 가지게 될 것이다.


 


노트 공간의 구분


1.  노트 앞면을 상중하로 삼등분하고,


2.  상단은 예습공간,


3.  중간은 수업집중공간으로 사용하고,


4.  중간의 우측은 핵심기호공간으로 활용한다.


5.  하단은 복습공간으로 사용한다.


6.  노트 뒷면은 연습장, 구조화 이미지화의 공간으로 사용한다.


7.  삼공노트를 활용하여 단권화하는 것도 좋다.


 


(노트 공간 구분 예)

















예습(예측   탐색의 공간)


차례와 제목쓰기



수업집중(습득   이해의 공간)


    내용 모으기:



핵심기호


표시(분류판단공간)


 



복습(소화   축적 응용의 공간)


    스스로   학습, 문제출제


 






공간별 활용법


1.  예습공간(예측력 탐색력을 키우는 공간)


A.  예습을 반드시 길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5분 정도만 한다는 생각으로 실천을 시작한다.


B.   수업 전날 교재를 챙기면서, 어디를 배울 지 목차를 확인하고, 그 차례와 제목을 노트 상단에 옮겨 쓰고, 하위 제목을 쓰고, 교과서에 정리된 단원의 목표를 읽어 보며 수업 중 무엇을 듣게 될지, 특히 내가 잘 듣고 이해할 부분이 어디인지 확인해둔다.


C.  (이해가 느린 학생) 교과서에 정리된 개요를 읽고 써보는 활동을 추가 할 수 있다.


D.   (예습이 힘든 학생) 예습은 1분만 한다는 생각으로 교과서를 펴고 제목을 옮겨 적는 정도로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E.   (상위권 학생) 수업분량을 빠르게 훑고, 핵심과 개요를 쓴다.


2.  수업집중공간(이해력 습득력을 키우는 공간)


A.  집중하여 많이 필기하는 것이 효과적이긴 하다. 그러나 자기 스타일에 맞게 써도 좋다.


B.   (쓰기에 약한 학생) 표제어 필기, 선생님 강조 부분 필기를 우선 실행하며 단계적으로 필기 량을 늘려간다. 수업 내용이 교과서 어느 부분인지, 어느 프린트에 있는지를 쓰는 정도로도 좋다.


C.  (이해가 빠른 학생) 이해한 것을 수업 중에 완전 흡수한다는 목표로 반복하여 적고, 연계 내용을 구조화하며 노트한다. 복습시간을 줄여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좋을 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이기도 하다.


3.  핵심기호공간(판단력을 키우는 공간)


A.  기호는 별표 물음표 자기이름 세가지를 사용한다.


B.   별표: 수업내용 중 중요부분을 별표와 연결해 둔다. 이 부분을 중심으로 주간 월간 복습을 실시한다.


C.  물음표: 수업 중 이해가 안되었거나 추가 연구, 다른 부분과의 연계학습이 필요한 부분을 물음표와 연결해 둔다. 이 부분은 직후 복습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D.  자기이름: 별표 중의 별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뽑아 연결해 둔다. 자기이름을 쓰는 이유는 ‘내가 시험 문제를 출제한다면 이것을 내겠다’라는 의미이다.


4.  복습공간(흡수 분석 축적 응용력을 키우는 공간)


A.  물음표 복습


  i. 수업당일 바로, 교과서 개요를 정리하고 교과서에 있는 관련 질문을 해결하며 이해 중심의 공부를 한다.


  ii. (추가적으로) 참고서를 정리하고 심화내용을 학습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수준에 맞추어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옳다.


  iii. (상위권 학생) 연계 내용을 도식화 그룹화 이미지화 복습한다.


B.   자기이름(문제출제) 복습


  i. 당일 또는 주간 단위로 실시한다.


  ii. 하루 한 문제 스스로 문제를 내본다.


  iii. (하위권 학생) 교과서나 참고서의 문제에서 선택하여 옮기고 풀어보는 정도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iv. (상위권 학생) 주간 단위로는 고 난이도의 문제를 스스로 출제하고, 월간 단위로는 타 단원의 연계 내용까지도 포함하여 출제한다.



노트는 이후에 다시 보기 위해 정보를 그냥 모으는 곳이 아니다. 노트를 통해 예습 수업 복습을 습관화하여 공부를 완성하는 것이다. 이 공부습관 노트법을 통해 지식의 축적과 사고력을 키워간다면 성적은 당연한 선물로 돌아올 것이다. 


송옥기 


공부습관 주인공 명일센터


수석 컨설턴트


(02) 441-4040


www.zooing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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