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독자마당

<시정해 주세요>

지역내일 2010-02-19 (수정 2010-02-19 오전 9:15:53)

<시정해 주세요>
제목 : 해도해도 너무한 영덕 대게값




2주 전 주말, 바람도 쐴 겸 언니네와 함께 영덕 강구항에 대게를 먹으러 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 거의 차 세울 데가 없을 정도였다.
남편과 형부가 게를 고르고 아이들과 우리는 식당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얼마 후 게가 나왔는데 달랑 4마리. 왜 그렇게 적게 시켰냐고 물었더니 게 값이 비싸더라는 것. 러시아산 게 한 마리가 최소 8만원인 게 아닌가. 북한산은 10만원 이상, 영덕 대게는 15~20만원.
우리는 그 날 30만원이 넘는 게 4마리를 겨우 나눠먹고 씁쓸하게 돌아왔다. 산지가 더 싸고 좋을 거라는 생각에 먼 길을 나섰는데 완전 바가지 쓴 기분이랄까.




박정희(남구 대연동)





<추억이 있는 사진>



엄마, 혼내지 마세요.
내가 쏟은 깨소금 다 주워먹을게요~




이경환(수영구 수영동)





경품 당첨을 축하합니다





박정희(남구 대연동)
이경환(수영구 수영동 협성르네상스)
정원진(해운대구 우동 동부올림픽)
최미숙(해운대구 좌1동)
서순미(동래구 온천동)
김혜진(금정구 구서동)
박찬주(해운대구 재송동 센텀파크)
강인숙(남구 용호동 오륙도SK)
이진성(연제구 연산2동)
최미라(진구 당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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