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 속 민중영웅을 현대 예술형식에 담아낸 뮤지컬 ‘홍길동’이 2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작품은 50여명의 뮤지컬 배우들과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예성, 성민이 출연해 오백년 전 홍길동을 부활시켜 대중적 재미와 문화의 공익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넌버벌(non Verbal)쇼와 멀티미디어, 그리고 다양한 특수효과를 동원해 무대장치의 격을 높이고 작품에 대한 이해도 높일 예정이다. ‘홍길동’은 활빈당 활약 그 이후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기존에 우리가 접했던 홍길동의 재주와 모험 위주의 스토리와는 달리 인간 홍길동의 사랑과 고뇌를 실존적 시각에서 다룬다.
진정한 활빈을 꿈꾸며 장성으로 돌아온 홍길동은 어린 시절 친구인 수진의 도움으로 조지방에서 종이를 만들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겨울 사냥을 위해 남도에 머무는 임금의 호위장이자 홍길동의 형인 홍일동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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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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