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경인년 설날을 맞이해 ‘거제사랑상품권’ 20여억원 어치를 구입해 지역사랑,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거제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제사랑 상품권’을 첫 발매한 것은 2006년, 대우조선해양은 첫해 40여억원 어치를 구입한 것으로 시작해 2007년 31억원, 2008년 58억원 2009년 42여억원 어치를 꾸준히 구매했다.
거제시청에서 현재까지 거제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금액은 378억원, 이 중 절반인 190여억원의 상품권을 대우조선해양이 구입해 지역 경기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번 상품권 구입 결정에도 이 회사의 직원들의 남다른 애향심이 발휘 됐다. 이 회사가 마련한 설 선물 목록에는 거제사랑상품권을 포함해 그릴, 하이패스, 청소기, 차량용 블랙박스, 밥솥 등이 있었으나, 직원의 70% 이상이 거제사랑상품권을 선택했다.
대우조선해양 협력사운영팀 송규원(50)씨는 “거제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상인들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거제사랑 상품권을 애용하고 있다” 며 “상품권을 쓰면서 제 2의 고향인 거제지역의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30여 년 간 거제경제의 대들보 역할을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구매뿐 아니라, 직원들에게 공급하는 급식재료 중 쌀과 김치, 채소, 육류, 등 매년 30억 이상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 향토기업에 맞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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