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우리 지역 최고의 평생 배움터로 오세요

지역내일 2010-02-08 (수정 2010-02-08 오후 11:19:12)


단국대 평생교육원에는 전통을 테마로 한 전국적으로 이름난 강좌가 많다. 도자기, 전통민화, 전통복식 전통문화 강좌는 제주도는 물론 해외 일본에서도 강좌를 듣기위해 찾아오기도 할 정도. 또 최신 트랜드를 바로바로 반영한 새로운 강좌도 많다. 무료공개특강, 전통문화탐방, 도자기 체험 등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요구에 따라 계속 업그레이드 시켜오고 있기 때문. 사람을 향해 열려 있는 단국대평생교육원 정신이 20여 년의 세월동안 2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 수강생 연령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다. 

일본서도 배우러 오는 전통복식과 도자기 과정은 단국대 최고 브랜드 
손바느질로 전통의상을 복원해 내는 전통복식과정은 가장 사랑받는 강좌중의 하나. 우리나라 전통복식 분야 독보적인 존재인 고부자 교수가 이끈다. 이 과정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와 일본에서도 찾아오는 유명강좌다. 기초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1년으로 졸업생 대부분 현업에 종사하거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고 교수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해 동문간의 정도 유난히 돈독하다. 학교 측에서도 졸업생들의 작품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교내 ‘석주선 박물관’에 작품 전시회 기회도 부여한다.
‘도예를 배우려면 단국대학교로 가라’고 말할 정도로 역사를 자랑하는 도예인의 요람이다. 1990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예 과정을 개설해 전문교육 과정까지 세분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20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 수많은 도예인을 배출 해 낸 단국대 도예연구소와 연계해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하다. 학점은행이 개설된 도예과정은 특수대학원 진학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수료생 중에는 대학원에 진학해 대학에 강사로 활동허거나 공방작가, 도예선생님, 미술관 운영, 공모전 수상으로 도예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커피전문가 과정 용인 최고 조리실습실 갖춰 
지금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바리스타. 국내에서 커피전문가 과정을 처음 시작한 곳이 바로 단국대 평생교육원이다. 커피를 즐기는 고급문화가 이제 점점 대중화 되면서 바리스타가 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단국대는 실습위주로 배우기 때문에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로스터리 창업도 할 수 있다. 과정을 마치면 바리스타 자격증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 
식품조리를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전문적인 실습 시설이 미비한 곳이 많다. 단국대평생교육원은 식품조리과정은 용인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초콜렛 아트, 쉽게 만드는 우리떡, 패밀리 레스토랑 따라 하기, 호텔에서 제안하는 서양요리, 어린이 간식만들기, 꼭 배우고 싶은 한국음식 등 거의 모든 음식의 조리과정을 배울 수 있다. 최고의 시설에서 실습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과정 후 활용도가 그만큼 높다. 
문의 031-8005-2613~4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임헌자 도예교육과정 주임교수
흙과 함께 하며 흙을 닮아가는 사람들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단국대 도예교육과정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도예교육의 요람이다. 도예과정 임헌자 주임교수는 수강생의 연령층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며 정말 평생교육의 시대임을 실감하게 된다고 말한다. 
“늦깎이 학생으로 새로운 배움의 도전으로 수줍게 대학문을 두드리던 분들이 도예를 접하면서 점차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보람을 느껴요. 흙 반죽부터 시작해 흙과 씨름하면서 보내는 시간만큼의 세월이 얼굴에 그대로 묻어나게 되거든요.”
기초가 부실하면 완벽한 도자를 기대할 수 없듯 삶도 마찬가지라는 평범한 진리를 흙을 통해 깨닫게 된다. 흙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흙 속에 묻혀 사는 삶이 무척 행복하다는 임 교수. 
“흙이 주는 유연함과 부드러움 속에서는 일상의 근심도 내려놓게 돼요. 밤늦도록 물레를 돌려도 피로를 몰라요. 흙이 묻은 작업복차림으로, 흙이 묻어 있는 테이블위에 점심 도시락 펼쳐 먹는 이곳에선 까탈이라곤 버텨낼 수 없거든요.” 
이춘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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