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원주와 횡성에 거주하는 고교 졸업 예정자들은 춘천교육대학교에 시장 및 군수 추천 특별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는 지난 2일 춘천교육대학교와 2011학년도 수시 2차 모집에 시장∙군수 추천 특별 전형을 신설하여 지역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장∙군수 추천 특별 전형은 내신 성적 및 면접 100%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만 정하고 시∙군 자체 실정에 맞게 심사 기준을 마련하여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제도로서 학교장 추천을 통해 원주시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같은 날인 2일 횡성군도 춘천교육대학과 지역 핵심 인재 육성의 상호 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지역 핵심 인재 전형을 통해 횡성군 관내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2명의 학생들은 횡성군수의 추천을 받아 특별 전형으로 춘천교육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원주시 관내 우수 학생 2명을 선발하여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할 수있는 훌륭한 교사로 양성함으로써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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