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전년도에 실시한 ‘안전사고 제로화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한 우수작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횡성군은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6일에서 11월 25일까지 1개월간 안전사고 제로화 아이디어를 공모해 77건의 공모작을 접수했다. 이 중 우수작으로 5건이 채택되었으며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된 것.
아이디어 공모에서 채택된 횡단보도 안내봉 설치, 안전점검서비스 무료이용권 발급, 원격 마을 전화방송시스템 구축, 농약 빈병 보관함 설치, 태양열을 이용한 버스정류장 정차 표시등 설치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1년까지 2년 동안 총 2억 57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안내봉 설치사업은 횡단보도 오른쪽에 차단기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3월부터 6월까지 축협5거리 3개소 등 6개소에 12개를 설치한다. 농약빈병보관함도 6월까지 9개 읍∙면에 1개소씩 설치할 계획이다.
안전점검서비스 무료이용권 발급 제도도 3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된다. 40곳의 소규모 영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각지대 및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매월 서비스 우수업체를 추천받아 안전점검서비스 무료이용권을 발급한다.
2011년까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176개 마을회관에 마을 엠프 등을 활용한 원격마을전화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사정보, 산불예방방송 등 각종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여 행정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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