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세상에서 만나는 해양대국의 꿈, 부산사이버해양박물관이 달라졌다.
부산광역시는 바다도시, 부산의 지역특성과 바다를 통한 해양수도의 꿈을 웹에서 실현하기 위해 ''부산사이버해양박물관''을 개편, 운영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에 콘텐츠 개발과 운영을 맡겨, 전문성을 높였다. ''지식문의'' 코너는 강화된 전문성이 돋보이는 코너. 누리꾼들이 평소 바다에 대해 궁금해 하던 내용을 문의하면 해양 전문가들이 친절하고 알기 쉽게 답변해준다.
콘텐츠도 다양화했다. ''어린이 해양 다큐''는 어린이를 위한 해양 다큐멘터리를 VOD서비스로 제공한다. 수산관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한번쯤은 꼭 들러볼만한 코너다. 학습과 함께 관광정보도 얻을 수 있다. 해양문화관광관에서는 부산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유명한 해양관광지는 물론 세계 해양관광지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부산사이버해양박물관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오프라인 활동도 크게 늘린다. 분기별 주말교육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요해양자연사교실, 토요체험학습 관찰교실, FUN과학관, 돋보기! 과학관!, 키즈체험교실, 환경배움터 등 연령별로 세분화한 맞춤교육을 펴는 것.
일요해양자연사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일 오전10시와 11시 두 차례 연다. 다양한 해양, 생물 관련 주제를 흥미로운 동영상과 함께 알아보는 기회다. 토요체험학습 관찰교실은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의 생김새를 관찰, 기록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관찰력을 기르고 생물의 생태를 이해하게 한다.
한편 부산사이버해양박물관 개발업체인 iKNN은 부산사이버해양박물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누리꾼 이벤트를 연다.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 www.seaworld.busan.kr에 접속, ''해양관련 퀴즈 맞추기''에 응모하면 정답자 25명을 뽑아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준다. 이벤트 관련 문의(741-611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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