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중권 최고위원이 대구에 거처를 마련, 지역 민심 챙기기에 본격 나서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6일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청구아파트를 매입했다. 오는 25일쯤 내부수
리를 끝내고 내달 초에 지역 인사를 초청, 집들이도 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지난 8월30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영남권 유일의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직후 역설했던 ‘영남대표 자임론’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일주일 한 두 번씩 이 곳에 머물면서 영남권 여론을 수렴, 중앙당 및 정부부
처 등 요로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하는 한편 대통령의 생각과 통치철학을 지역민에서 홍보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최고위원의 거처 마련배경에는 민주당의 지역 입지 제고와 함께 자신의 세력 확장이라는
포석도 짙게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헌태 김 최고위원 언론특보는 “김 최고위원이 지역에 머무르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엄청
난 차이가 나며 황무지와도 같았던 영천시장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약진은 이를 잘 말
해주고 있다”며 “김 대표위원의 대구거처 마련은 당내에서 영남대표를 자임한 만큼 (대구에) 자주 찾아가 (민심을)챙기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6일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청구아파트를 매입했다. 오는 25일쯤 내부수
리를 끝내고 내달 초에 지역 인사를 초청, 집들이도 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지난 8월30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영남권 유일의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직후 역설했던 ‘영남대표 자임론’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일주일 한 두 번씩 이 곳에 머물면서 영남권 여론을 수렴, 중앙당 및 정부부
처 등 요로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하는 한편 대통령의 생각과 통치철학을 지역민에서 홍보
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최고위원의 거처 마련배경에는 민주당의 지역 입지 제고와 함께 자신의 세력 확장이라는
포석도 짙게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이헌태 김 최고위원 언론특보는 “김 최고위원이 지역에 머무르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엄청
난 차이가 나며 황무지와도 같았던 영천시장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의 약진은 이를 잘 말
해주고 있다”며 “김 대표위원의 대구거처 마련은 당내에서 영남대표를 자임한 만큼 (대구에) 자주 찾아가 (민심을)챙기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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