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구름빵''
부산이 만들어 전국적으로 히트 뮤지컬로 등극한 아동 뮤지컬 `구름빵''이 다시 부산 공연을 시작한다. 22일부터 31일까지 MBC롯데아트홀.
주크박스 플라잉 뮤지컬 ''구름빵''은 아빠가 회사에 늦을까 봐 걱정하는 홍비 홍시 남매가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로 날아올라 꽉 막힌 차도에 갇힌 아빠를 구출하는 내용. 플라잉 기술로 무대 위를 둥실 떠오르는 배우들의 모습이 볼거리다.
유아 이상. 화·수·목 오후 3시, 금 오후 4·8시, 토 오전 11시 오후 2·4시, 일 오전 11시 오후 2시.(760-1357).
* 연극 ''묻지마 육남매''
극단 에저또는 ''묻지마 육남매''를 다시 부산 무대에 올린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에저또 소극장. 2007년 만들어져 부산에서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공연으로 선정돼 지역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육남매의 이야기가 투박하면서도 속정 깊은 부산 사투리로 펼쳐진다. 가난하고 남루한 60년대 모습들이 진한 감동으로 남는다. 초등생 이상.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6시.(852-9161).
* 만화 각색 ''뽀로로와 동화여행''
만화를 각색한 ''뽀로로와 동화여행''은 오는 28∼31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조금은 모자란 캐릭터들이 협동과 이해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내용. 유아 이상. 평일·토 오전 11시, 오후 2·4시. 일 오전 11시, 오후 1·3시.(1644-5564).
*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엄마와 딸이 손잡고 함께 보는 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2006년 제2회 여성 연출가전에서 50분짜리 단편으로 초연된 후 같은 해 같은 이름의 연극으로 이름을 바꾸고 90분짜리 장편으로, 다시 2007년 완성형 대본으로 본격 공연했다. 2008년부터 장기 공연에 돌입, 완성도 높은 희곡과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여성관객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23일부터 3월14일까지 AN아트홀 레드. 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4·7시, 일·공휴일 오후 2·5시.(758-903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사진-뮤지컬 ''구름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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