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틱 살롱 뮤지컬 ‘프로포즈‘
강원문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원주뮤지컬컴퍼니가 주관하는 로맨틱 살롱 뮤지컬 ‘프로포즈(연출 박창현)’가 명륜동에 있는 블루소극장에서 오는 2월 6일까지 공연된다.
2년간의 각색 작업을 통해서 무대에 선보이는 뮤지컬 ‘프로포즈’는 32살 노처녀와 35살 노총각의 좌충우돌 청혼 이야기를 다룬다. 어릴 적 동네 소꿉친구였던 주인공 광준(조광준 분)과 순원(김순원 분)은 꽃꽂이 전시회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반가움만이 아니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모른 채 시간은 흐르고 마침내 용기를 낸 광준은 순원의 집으로 씩씩하게 발걸음을 내민다는 내용이다.
여자 주인공 순원 역의 배우 김순원 씨는 뮤지컬 ‘철부지들’, ‘잘자요 엄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으며 지난해인 2009년에는 원주연극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순원 씨는 현재 원주뮤지컬컴퍼니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자 주인공 광준 역의 배우 조광준 씨는 뮤지컬 ‘방황하는 별들’, ‘서툰 사람들’ 등에 출연한 것을 비롯하여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서는 무대 디자인을 맡기도 했다. 조광준 씨는 현재 원주뮤지컬컴퍼티 기획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프로포즈’의 연출을 맡은 원주뮤지컬컴퍼니 박창현 대표는 ‘철부지들’, ‘방황하는 별들’ 등 다수의 뮤지컬을 직접 작곡과 연출한 바 있으며, ‘사랑의 묘약’, ‘코지판투테’ 등의 오페라를 연출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07년에는 원주연극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뮤지컬 ‘프로포즈’는 7세 관람가이며 카나비 인터넷 사이트(http://www.canavi.kr)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일시 : 매주 목,금 오후 8시, 매주 토 오후 6시
장소 : 블루소극장
문의 : 765-1555
● 영상아트홀 초청 백민지 피아노 독주회
영산아트홀 주최로 열리는 기획 연주 시리즈인 목요 초청 음악회에서 강릉원주대 1학년에 재학 중인 백민지 씨가 피아노 독주회를 갖는다.
목요초청 음악회는 국내·외의 학부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능 있는 음악 학도들이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연주회의 기회를 갖는 자리로써 매년 상·중·하반기 등 3회에 걸쳐 실시되는 음악 학도들의 등용 무대이다.
현재 강릉원주대 1학년에 재학 중인 백민지 씨는 작년 7월 음악저널 콩쿨에서 대학부 3위에 입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시 : 1월 21일 오후 7시 20분
장소 : 영산그레이스홀
문의 : 02-761-1587
● 오크밸리 스키장 23일(토) 특별 콘서트
-- 샤이니, 정경화, 진주, 제국의아이들 등 인기 아이돌 출연
한솔오크밸리(대표이사 김근무) 스키장은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주말마다 국내 인기 대중 가수들이 출연하는 특별 공연 무대와 함께 화려한 불꽃 축제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인 23일(토)에는 최근 인기가 급부상 하고 있는 아이돌 스타 샤이니와 가창력 있는 여가수 진주, 그룹 신촌블루스의 객원 보컬인 정경화, 넘치는 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인 그룹 제국의아이들 등이 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개그맨 박준형이 MC를 맡아 공연을 진행한다.
스키장 베이스에 마련된 야외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한솔오크밸리 측은 공연 도중에는 3000여 발의 화려한 불꽃쇼도 준비하고 있다.
한솔오크밸리는 이번 주말을 포함하여 시즌 중 총 5회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월 6일(토)에 열리는 마지막 공연에는 소녀시대, 부활, 원투, 제국의아이들, 엄기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문의 : 730-3981
● 북원예술문화연구회 창립 기금 마련展
사단법인 북원예술문화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창립 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인동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기금 마련 전시회를 위해 김기복, 서용은, 원민규, 이영란, 최정순, 이동훈, 조석현, 김영은, 박상복, 이소림, 이준행 등의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한 달 넘게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10만원에 1호 작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 밖에도 전시회 첫날인 23일에는 이바우 연출의 풍물 퍼포먼스 ‘백호 그리기’ 행사와 2월 6일 오후 2시 원평 이재걸 선생의 좌담회인 ‘원주 미술의 태동을 듣다’가 각각 열린다.
또한,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작가들이 경인년 백호 세화를 직접 그리는 행사가 열리며, 2월 27일에는 대보름 길놀이와 작가 품평회가 열린다. 행사 기간 중 일요일에는 오후 2시마다 작가와의 대화도 열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북원예술문화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이동훈 작가는 “원주 지역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한 북원예술문화연구회의 창립 자금 마련을 위해 지역 사회의 많은 미술인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 하여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북원예술문화연구회는 원주 미술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에 대한 자료의 조사와 축적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일시 : 1월 23일~2월 28일
장소 : 인동아트갤러리
문의 : 010-6206-2673
● 63회 다큐가 좋다 ‘아메리칸 앨리’
현재의 기지촌을 주제로 한 김동령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칸 앨리’ 상영회가 21일(목) 오후 7시 30분에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다큐멘터리동호회인 ‘나무’ 주최로 열린다.
이 기록 영화의 제목인 ‘아메리칸 앨리’는 기지촌의 새로운 이름이다. 영상 속에서 더 이상 과거 ‘달러벌이의 역군’이라 불리던 양공주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나이든 할머니들과 필리핀과 러시아에서 온 ‘엔터테이너’들이 살고 있을 뿐이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아메리칸 앨리에서 미군은 언제나 왔다가 떠나는 존재였다. 따라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강해져야만 한다. 어떤 여성들은 결혼을 선택하고 또 출산을 하기도 하며, 이혼을 경험하고, 추방당하기도 한다. 짧은 시간 안에 경험하게 되는 이 놀라운 사건들은 여성들이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잠을 자고, 끝없이 버스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 속에서 전개된다.
김동령 감독은 앞서 이 작품의 연출 의도에서 “기지촌의 시간은 반세기 넘도록 멈춰져 있다. 혹은 반복되고 있다. 같은 공간이지만 각기 다른 시공간을 살고 있는 듯한 나이든 한국여성들과 새롭게 이주해 온 러시아, 필리핀 여성들의 삶은 마치 숙명처럼 닮아 있다. 영화는 이 곳 아메리칸 앨리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욕망과 삶의 결을 드러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 733-8020
● 시립박물관 주말 영화 상영 ‘워낭소리’ 외
원주시립박물관은 주말 가족 영화 다큐 극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4일(일)에는 ‘워낭소리’를 상영한다. 이 밖에도 원주시립박물관은 23일(토)에는 애니메이션 ‘카우삼총사’와 24일(일) ‘임피 원더랜드 가다’를 각각 상영한다.
일시 : 1월 24일(일) 오후 4시
장소 : 원주시립박물관
문의 : 737-4371
● 제52차 원주웰빙걷기대회
(재)대한걷기연맹 주최로 ‘제52차 원주웰빙걷기대회’가 오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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