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2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예비도로명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도로구간과 예비도로명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한다.
시민의견 수렴도로구간은 247개 고유명사 도로구간과 기초번호방식을 도입한 1217개 도로구간 등 총 1464개 도로구간이다. 단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결정 고시한 22개 광역도로명구간은 제외됐다.
예비도로명은 수지로 등 행정구역명, 연원로 등 옛 지명, 성산로 등 자연지명, 심곡길 등 문화재명, 이종무로 등 역사인물명, 한보라로 등 주택단지명, 백옥대로 등 대표브랜드명 등을 부여해 용인의 역사성과 지역특성을 반영했다. 기초번호방식으로는 금학로 1번길 등으로 명명됐다.
시는 도로구간과 예비도로명에 대해 주민의견 수렴 후 2월 중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고시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의 제작, 부착, 검수 등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구간 설정이나 예비도로명에 대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용인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우편이나 팩스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324-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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