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용인시의 올해 예산이 1조4001억원으로 확정됐다. 용인시는 시의회 145회 제2차정례회에서 올해 시 예산을 1조4001억원으로 확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1조5241억원에 비해 8.1%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 1조1122억원, 특별회계 2880억원이다. 일반회계는 2009년 예산 대비 862억원(7.2%)이 감소했고 특별회계도 378억원(11.6%)이 감소했다. 이는 용인시의 지방세 수입은 소폭 증가했지만 세외수입과 지방교부세, 도비보조금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세출은 국?도비 의존재원의 감소로 도로, 하천 등 SOC사업의 투자사업비는 줄어들었지만 보육아동지원 확대에 따른 복지예산이 증가한 것이 큰 특징이다. 지방세입의 하향에 따른 신규사업도 대폭 감소했다. 시는 올해에 도시공간체계 구축 등 8대 중점시책사업에 총 5689억여원을 투입한다. 도시 공간 체계 구축에 2229억원, 맑은물과 푸른숲이 어우러진 도시 건설에 739억원, 산업육성에 77억원, 관광체육인프라 구축에 566억원, 교육환경 조성에 155억원, 평생학습환경 마련에 114억원, 문화도시 구현에 326억원, 복지도시 실현에 1481억원 등 민선4기 시책사업 마무리에 중점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수지문화복지타운 신축에 200억원, 시립장례문화센터 건립에 145억원, 분당선 연장 부담금에 331억원, 운수업계 유류세 인상 보조 133억원, 마성IC 접속도로 등 도로시설 확충 44건에 1145억원, 경량전철건설에 267억원,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에 213억원, 차등 기본보육료 지원 573억원, 수지레스피아 내 용인아트홀 건립 50억원 등이 투입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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