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와 요실금

지역내일 2010-01-08 (수정 2010-01-08 오전 10:41:51)

생생한의원 문기영원장

자영업을 하는 박모씨(52세)는 수개월 전부터 소변이 자주 마려우면서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으면서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흘러 난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바쁘게 일하다보니 운동할 시간도 없고 스트레스가 많아 그러려니 하다가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한의원에 래원하게 되었다.

갱년기 연령이 되면 하복부의 울혈로 인하여 방광, 요도의 혈관들이 위축하게 되어 하복부가 냉해지면서 박모씨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배뇨이상으로 갱년기 여성 30% 정도가 이 증상을 갖고 있다. 갱년기 여성의 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복부진단이 용이하다.

한의학에서는 복진(腹診)을 통해 인체의 막혀 있는 부분을 파악해내고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치료한약 투여를 통해 배출시킨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치료한다.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투여되는 치료한약은 심플하면서도 정확한 목표를 갖도록 집중되어 구성된다. 몸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보약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치료한약이 투여되면 인체는 거기에 반응하게 된다. 틀어져있던 몸의 균형이 점차 바로잡아지면서 몸이 크게 한 번 변하는 때가 오는데 이를 ‘명현현상’ 이라고 한다. 이 ‘명현현상’ 을 거치면서 비로소 호르몬계와 자율 신경계가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

박모씨(52세)의 경우에는 3개월간 치료한약을 복용하면서 운동 요법 및 심부온열요법을 병행하여 하복부의 울혈 및 어혈을 해독하였다. 그 결과 현재는 불편한 소변증상이 사라졌으며 예전보다 더욱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다.

요실금의 경우 한약치료와 함께 평소 골반근육강화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하복부의 혈관이 확장시켜주면 효과가 훨씬 빠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증상이 오래 진행되지 않았을 때 초기에 바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