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신도시 지역의 하수를 처리하는 판교수질복원센터(분당구 삼평동)가 ‘제5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유구역(Free Zone)’을 설계 콘셉트로 도입한 판교수질복원센터는 시설 지상층에 산책로,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친환경 생활체육 공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하수처리장과 오수중계펌프장 등 모든 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오?폐수처리의 전 공정을 자동시스템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신기술을 적용했다. 지상층 상부 공간은 공원 이용객과 유지관리 차량 동선을 분리해 주민친화시설로 이용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지하공간 탈취를 위해 고농도와 저농도로 악취를 분리 포집해 탈취 효율을 최적화했고, 처리장 악취가 상부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설계됐다. 성남시는 지난 2007년 2월부터 774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분당구 삼평동 일대 929만여㎡ 규모의 대지에 판교수질복원센터를 건립했다. 판교수질복원센터는 하루 4만7000㎥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시설과 3만5000㎥를 처리할 수 있는 오수중계펌프장 등 수질 기준을 완벽하게 충족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제목: 용인시 공동주택 보조금 10억원 증액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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