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최근 원주~강릉 간 철도 단선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도 출신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공조 하에 원주 ~ 강릉 간 철도 복선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진선 도지사는 12월 22일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원주 ~ 강릉 간 철도사업은 지난 1996년도부터 논의되기 시작해서 그간 우여곡절 끝에 복선전철로 확정하여 기본설계를 마치고 예산도 반영되어 추진되었던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벌써 15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제자리 걸음인 복선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특별 건의하였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2월 15일에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최근 기획재정부 고위 책임자 사이에서 복선이 아닌 단선으로 시행할 방침이 논의되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복선으로 확정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특별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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