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시즌이 본격적으로 돌아왔다. 누구보다 겨울을 반기는 이들은 겨울 레포츠인 스키·보드 마니아. 은빛 설원을 활강하며 스릴을 즐기는 이들에게 겨울만큼은 큰 즐거움이다. 스키와 보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장소와 패션 선택이 중요하다. 전국 유명 스키장과 스키·보드복에 대해 알아본다.
나만의 패션! 스키장에서 뜨거운 시선을 느껴보자!!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눈부신 설원을 질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제 스키·보드복과 그에 어울리는 패션 소품을 활용해 눈 속의 멋쟁이로 거듭나보자.
더 화려하고 실용성 강조
올해에는 스키복과 보드복 모두 다양하고 화사해진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발랄하고 역동적인 형광 파스텔톤과 분홍, 보라 등 선명한 원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변형된 체크나 스트라이프, 그리고 프린트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무늬와 패턴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체크나 스트라이프 패턴을 변형하거나 프린트를 활용한 디자인, 군복의 얼룩덜룩한 무늬를 연상시키는 일명 카무플라주 패턴도 많이 사용됐다.
또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한 실용성도 강조됐다 오리털, 거위털 등의 충전재나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초극세사 섬유 등 기능성 소재가 사용돼 따뜻하면서도 가볍고 두께를 얇게 해 평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보드 재킷의 경우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고, 보드 바지는 평상시 입는 모자티셔츠 등과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또 올해는 방수·단열은 기본, 첨단기능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헤드스포츠는 MP3와 핸드폰 기능을 탑재한 재킷을 출시해서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높다. 옷에 장착된 무선 키패드(wireless keypad)에는 아이팟과 핸드폰에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전원과 마이크이어폰 연결 잭 등이 달려있다.
여성복 허리라인 강조 여성미 살려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도 많이 채택되고 있다. 여성용 스키복은 벨트를 부착하거나 허리 곡선을 강조하고 바지는 밑단이 살짝 퍼지는 듯하게 디자인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보드복의 경우 엉덩이까지 길게 내려오면서 주머니를 달아 포인트를 준 사파리 점퍼 스타일 등이 출시돼 자신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고르면 날렵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삼산동 스노우보드 전문샵 스노우몽에서는 대부분 수입제품이 많은데 “디자인이 심플하고 무릎에 라인을 넣고 바지는 폭을 더 넓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리바이스의 경우 청 원단에다 바지 끝자락에는 댓님을 달아 이색적으로 보인다.
또 여성용은 벨트 장식이나 셔링(주름을 잡아 장식) 기법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목선이나 모자 부분에 털 장식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도 했다. 남성용은 기능적인 느낌을 강조해 절개선이나 가죽 패치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더했다.
스노우몽 백승호 대표는 “화려하고 과감한 스키복이 인기지만 상·하의를 복잡한 디자인으로 입으면 어지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점퍼나 바지, 모자 등 한곳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안정감 있는 패션을 연출하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올해 트렌드에 맞춰 스키복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화려한 액세서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스키장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백 대표는 “형광 노랑이나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준 고글은 얼굴이 흰 사람이 쓰면 잘 어울리며, 렌즈면을 은색으로 반사 처리하면 강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 원색의 장갑과 모자는 베이지색이나 흰색 계열의 스키복과 입으면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스키복 꼭 입어보고, 세일 이용
아무리 예쁘고 기능이 좋아도 몸에 맞아야 하는 법. 스키·보드복은 반드시 입어보고 사야 한다. 스키를 타는 자세를 취해서 겨드랑이, 엉덩이, 무릎 부분 등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게 좋다.
방수 방풍 등 기능적인 측면도 짚어봐야 한다. 옷에 붙어 있는 택을 통해 꼭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게 요령이다.
소매 등 이음새 부분도 점검하자. 눈이 옷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 부분에 테이프나 끈으로 확실히 조여 주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리프트권을 매달 수 있는 고리나 휴대폰 주머니도 크기가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그리고 좀더 저렴하게 사려면 세일기간을 이용하자.
현대백화점에서는 스키 시즌매장에서 데쌍트와 골드윈, 폴제니스, 노스풀, 빌라봉 등의 스키, 보드 의류와 스키나라, 스완스 등의 스키 용품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판매한다. 이월상품 할인율은 40∼60%선이다.
또 스노우몽에서는 제품 대부분 10%할인되고 있으며, 봄 시즌에는 40~50% 정도 가격이 다운될 예정이라고 백 대표는 전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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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패션! 스키장에서 뜨거운 시선을 느껴보자!!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눈부신 설원을 질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제 스키·보드복과 그에 어울리는 패션 소품을 활용해 눈 속의 멋쟁이로 거듭나보자.
더 화려하고 실용성 강조
올해에는 스키복과 보드복 모두 다양하고 화사해진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발랄하고 역동적인 형광 파스텔톤과 분홍, 보라 등 선명한 원색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변형된 체크나 스트라이프, 그리고 프린트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무늬와 패턴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화사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체크나 스트라이프 패턴을 변형하거나 프린트를 활용한 디자인, 군복의 얼룩덜룩한 무늬를 연상시키는 일명 카무플라주 패턴도 많이 사용됐다.
또 일상에서 입을 수 있도록 한 실용성도 강조됐다 오리털, 거위털 등의 충전재나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한 초극세사 섬유 등 기능성 소재가 사용돼 따뜻하면서도 가볍고 두께를 얇게 해 평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보드 재킷의 경우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했고, 보드 바지는 평상시 입는 모자티셔츠 등과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또 올해는 방수·단열은 기본, 첨단기능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헤드스포츠는 MP3와 핸드폰 기능을 탑재한 재킷을 출시해서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높다. 옷에 장착된 무선 키패드(wireless keypad)에는 아이팟과 핸드폰에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전원과 마이크이어폰 연결 잭 등이 달려있다.
여성복 허리라인 강조 여성미 살려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도 많이 채택되고 있다. 여성용 스키복은 벨트를 부착하거나 허리 곡선을 강조하고 바지는 밑단이 살짝 퍼지는 듯하게 디자인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보드복의 경우 엉덩이까지 길게 내려오면서 주머니를 달아 포인트를 준 사파리 점퍼 스타일 등이 출시돼 자신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고르면 날렵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삼산동 스노우보드 전문샵 스노우몽에서는 대부분 수입제품이 많은데 “디자인이 심플하고 무릎에 라인을 넣고 바지는 폭을 더 넓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리바이스의 경우 청 원단에다 바지 끝자락에는 댓님을 달아 이색적으로 보인다.
또 여성용은 벨트 장식이나 셔링(주름을 잡아 장식) 기법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목선이나 모자 부분에 털 장식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도 했다. 남성용은 기능적인 느낌을 강조해 절개선이나 가죽 패치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더했다.
스노우몽 백승호 대표는 “화려하고 과감한 스키복이 인기지만 상·하의를 복잡한 디자인으로 입으면 어지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점퍼나 바지, 모자 등 한곳에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안정감 있는 패션을 연출하는 비결”이라고 밝혔다.
올해 트렌드에 맞춰 스키복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화려한 액세서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스키장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백 대표는 “형광 노랑이나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준 고글은 얼굴이 흰 사람이 쓰면 잘 어울리며, 렌즈면을 은색으로 반사 처리하면 강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빨간색이나 파란색 등 원색의 장갑과 모자는 베이지색이나 흰색 계열의 스키복과 입으면 잘 어울린다”고 덧붙였다.
스키복 꼭 입어보고, 세일 이용
아무리 예쁘고 기능이 좋아도 몸에 맞아야 하는 법. 스키·보드복은 반드시 입어보고 사야 한다. 스키를 타는 자세를 취해서 겨드랑이, 엉덩이, 무릎 부분 등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게 좋다.
방수 방풍 등 기능적인 측면도 짚어봐야 한다. 옷에 붙어 있는 택을 통해 꼭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게 요령이다.
소매 등 이음새 부분도 점검하자. 눈이 옷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소매 부분에 테이프나 끈으로 확실히 조여 주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리프트권을 매달 수 있는 고리나 휴대폰 주머니도 크기가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그리고 좀더 저렴하게 사려면 세일기간을 이용하자.
현대백화점에서는 스키 시즌매장에서 데쌍트와 골드윈, 폴제니스, 노스풀, 빌라봉 등의 스키, 보드 의류와 스키나라, 스완스 등의 스키 용품 신상품 및 이월상품을 판매한다. 이월상품 할인율은 40∼60%선이다.
또 스노우몽에서는 제품 대부분 10%할인되고 있으며, 봄 시즌에는 40~50% 정도 가격이 다운될 예정이라고 백 대표는 전했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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