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미담 사례가 알려지면서 추운 날씨에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횡성우체국(국장 김경래)의 국전 우체통에서 지난 12월 30일 오후 6시경 우편물 수집 중 ‘불우이웃돕기’라고 쓰인 흰 봉투를 발견하고 개봉한 결과 30만 9940원의 현금이 들어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했다.
횡성우체국은 “규정에 따르면 습득물로 처리함이 타당하나 ‘불우이웃돕기’라고 기록한 투함자의 취지가 나눔 운동에 동참하려는 의지로 판단되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이 사실을 횡성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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