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빛낸 유통업계 히트 상품

지역내일 2009-12-04
금융위기 이후 가계 소비가 위축돼 유통업계도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깨고 각 기업들은 대표적인 히트상품을 특화해 불황을 극복해 갔다. 일부 제품은 웰빙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더욱 고급화하고 차별화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새로운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도 했다. 불황을 극복하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각 기업들의 대표제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둥지쌀국수 뚝배기’로 한국인 입맛 잡아

농심의 ‘둥지쌀국수 뚝배기’는 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인 맞춤형 쌀국수다. 쌀함량 90%로 면발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얼큰한 국물맛도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다.
지난 10월 선보인 ‘둥지쌀국수 뚝배기’는 출시 한 달 만에 일일 평균 1만여 박스(20만 봉지)가 팔려 나간다.
농심은 이 제품의 개발 배경에 대해 “쌀은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식문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이라며 “밥 한공기의 영양과 든든함이 함께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농심은 면발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이탈리아식 스파게티 제조 공법인 사출 제면 기술과 농심의 핵심 라면 제조기술을 응용한 네스팅 공법을 적용했다.
마늘, 버섯, 홍고추, 건파 등 식재료도 큼지막하게 썰어 넣었다. 둥지쌀국수 뚝배기의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1년여에 걸친 연구기간 중 제품화 테스트에 사용한 쌀은 무려 840t에 달한다. 농심이 지난해 사용한 쌀 가공 제품의 34%에 해당한다.
‘둥지쌀국수 뚝배기’는 농심이 지난 7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취득한 장수식품 전용 공장에서 생산한다. 광고 모델로는 구수한 사투리를 쓰는 미국계 한국인 로버트 할리를 기용해 친밀감을 높였다.
현재 전국 유통망을 대상으로 ‘둥지쌀국수 뚝배기’ 출정식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0월 광고를 시작으로, 전국 대형마트 시식회와 대규모 샘플링 행사도 공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심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EU 등 해외 수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왕후의 에센스 ‘후 비첩 자생 에센스’

궁중 한방 화장품 ‘후’는 백화점 화장품 시장에서 놀라운 속도로 성장해 왔다.
출시 5년 만에 1000억에 달하는 매출을 이루는 빅브랜드로 성장해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LG화장품연구소는 고대 왕실 여성들이 아름다움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용한 독특한 궁중처방을 ‘후’의 여러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후 비첩 자생 에센스’ 또한 독특한 궁중처방을 활용한 사례다. 특히, 출시 직후 한달 만에 30억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올가을 주목 받고 있는 대표적인 효자상품이기도 하다.
‘피부 자생력’이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피부 스스로 힘을 갖게 하는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특히, 자생력을 가진 피부는 노화 진행 속도가 완화되며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 얼마전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 이영애가 직접 써 본 후 피부개선 효과에 대한 입소문을 널리 알리면서 더욱 인기가 많아졌다
‘후 비첩 자생 에센스’는 ‘초자하비단’이라는 궁중처방이 합쳐진 고기능 한방 에센스다.
초자하비단은 피부 스스로 문제를 인식해, 노화된 피부에 활력을 더하고 피부를 새롭게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집중적인 영양을 공급하는 ‘후’만의 고유 처방을 도입,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했다.
특히, ‘자생 에센스’라는 이름처럼 피부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집중적인 영양공급을 해 줘 환절기 피부의 근본을 건강하고 균형 있게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다.
자양 에센스는 바를 때 밀착감이 높아 빨리 흡수되며, 끈적임이 없어 바르고 난 후 산뜻함을 느끼는 등 기존의 에센스와는 차별화된 사용감을 자랑한다. 칙칙한 피부톤과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모든 여성들의 피부고민을 개선해주는 고기능 한방 에센스로 출시 직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 소주 대표 ‘참이슬’

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알콜도수 19.5도)’는 ‘참이슬 오리지날(알콜도수 20.1도)’과 더불어 국내 소주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이다.
참이슬fresh는 특허받은 천연대나무숯 정제공법을 통한, 부담 없고 깔끔한 맛을 통해 젊은층을 비롯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소주시장에서 대표주자인 ‘참이슬 후레쉬’는 정통소주 맛을 살린 ‘참이슬 오리지날’에서 느낄 수 있었던 기존 특유의 깨끗한 맛을 유지하면서, 참이슬 후레쉬만의 깔끔한 맛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이다. 지리산 및 남해안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3년생 대나무를 1000도에서 구워 만든 숯으로 정제해 빚은 고품격 소주다.
또한 2007년 8월에 출시 된 이후로 ‘참이슬 후레쉬’는 기존 국내 소주제품에 사용되는 첨가물인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해온 웰빙형 고품질 소주로서, 맛이 더욱 깨끗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참이슬 후레쉬에 사용되는 결정과당은 과일에 주로 존재하는 천연식품 소재로 단맛이 길게 가지 않는다. 또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내며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참이슬 후레쉬는 출시 2개월여 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한 데 이어 2007년에는 7억5000병, 작년 2008년에는 무려 8억1000만병을 판매하면서 대한민국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소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진로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제이’는 ‘진로’와 ‘참이슬’의 대를 잇는 제3세대 소주 브랜드다.
동해 해저 1032m의 해양심층수를 원수로 사용했다. ‘제이’는 이 같은 차별화된 제조공법을 앞세워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명실상부한 베스트 상품이다.


피부세포 과학이 만든 ‘헤라 에이지 어웨이’

아모레퍼시픽의 프레스티지 브랜드 ‘헤라’는 1995년 탄생해 지난 15년간 피부 본연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뷰티 철학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을 주도해왔다.
특히 아름다운 피부의 열쇠를 피부 속 세포에 두고 일찍이 세포 과학에 집중해온 헤라는 피부가 원하는 최적의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
2009년, 더욱 진보된 세포 과학으로 헤라가 개발해낸 것은 바로 세포 모사체인 ''앱셀 LX™''이다. 하버드대 물리학과 데이빗 웨이츠 교수 연구팀과 헤라가 지난 3년간 공동연구 및 개발을 통해 탄생시킨 ''앱셀 LX™''는 피부 노화와 관련된 성장인자 활성성분을 세포막과 유사하게 둘러싸 활성 상태 그대로 안정적으로 피부 속 깊이 빠르게 전달되는 안티 에이징 솔루션이다.
지난 9월 말 헤라가 선보인 안티에이징 제품인 ''에이지 어웨이'' 라인 6종은 전 제품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으로 앱셀 LX™를 함유하고 있어 세포 활성에 탁월한 제품이다. 에이지 어웨이 인텐시브 워터ㆍ에멀전, 모디파이어 LX, 인텐시브 크림, 아이 컨투어링 크림, 마사지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선보경 아모레퍼시픽 헤라 브랜드 매니저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세포 관리가 필요하다”며 “피부 세포를 재생시켜 무너진 피부 구조 복원을 돕는 헤라 에이지 어웨이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자신했다. 실제로 헤라 에이지 어웨이는 출시 2달 만에 200억 가까이 판매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안티에이징 시장의 스타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도권 최초 16.8도 소주 ‘처음처럼 쿨’

롯데주류BG가 지난 8월 야심차게 출시한 ‘처음처럼 쿨’이 소주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주류의 ‘처음처럼 쿨’은 수도권 최초로 선보인 16.8도 저도 소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은 설탕의 절반 이하인 프락토 올리고당을 함유해 뒷맛이 상큼한 것이 특징.
자칫 저도 소주가 가질 수 있는 밋밋한 맛을 없애고 소주 본연의 톡 쏘는 맛과 부드러운 맛의 황금비율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기존 ''처음처럼''과 동일하게 물 분자가 일반 물보다 작아 목 넘김이 좋은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하는 한편 도수는 2.7도 더 낮춰 부드러움을 더욱 살린 젊은 소주다.
롯데주류는 포화상태에 이른 소주시장에서 부담없이 덜 취하며 즐기는 최근 술자리 트렌드에 착안, 16.8도 초저도주라는 새로운 카드로 정확하게 파고 들어 ‘처음처럼 쿨’의 성공적인 안착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젊은 소주’로 브랜드를 포지셔닝하기 위해 4가지 색상을 적용한 패키지로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Think Casual’이라는 슬로건 아래 20대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소비자 대상 캠페인을 전개해 젊은층에서 화제를 모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모델인 유이의 깜찍하고 섹시한 ‘쿨샷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모델로 인한 입소문 효과까지 톡톡히 누리는 중이다. ‘처음처럼 쿨’ 홈페이지는 유이의 동영상이 인기를 얻으며 네티즌들의 방문수가 폭주하기도 했다.
롯데주류의 야심찬 신제품인 ‘처음처럼 쿨’은 이러한 제품력과 젊은 마케팅에 힘입어 20~30대 유입인구가 많은 신촌, 강남, 홍대, 명동지역 주점에서 높은 선호도와 지지율을 보이며 매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젊은 소주로 론칭한 ‘처음처럼 쿨’은 신세대들의 주목을 받으며 자체 인기도 상승세지만 브랜드 가치면에서도 기존 ‘처음처럼’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올해 목표인 15% 시장점유율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막걸리 돌풍 주인공 ‘국순당 생막걸리’

올해 주류업계의 최고 인기 품목은 두말 할 것 없이 막걸리다. 700개가 넘는 전국의 막걸리 중에 최고의 핫이슈는 국순당의 생막걸리를 꼽을 수 있다.
기존에 판매중인 생막걸리는 10℃ 이하 냉장보관시 유통기한이 10일인데 반해 지난 5월 선보인 ‘국순당 생막걸리’는 업계 최초로 10℃ 이하 냉장보관시 유통기한을 30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전국권 유통이 가능한데다 소비자들이 마실 때까지 신선함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순당 생막걸리는 톡 쏘는 탄산감이 두드러지는데 일부러 탄산을 주입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발효과정을 통해 생겨난 것으로 청량감과 탄산의 느낌을 즐기는 젊은이들의 취향과도 잘 맞는다.
지난 5월12일에 전국 유통을 시작한 지 100일 만에 전국 판매 100만병을 돌파했으며 200일 만에 500만병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국순당 생막걸리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전국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생막걸리의 유통기한을 연장시킨 ''막걸리 발효제어기술''과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10℃ 이하의 철저한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스템’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발효제어기술이란 생막걸리내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하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시키는 기술로 샴페인 발효법을 생막걸리 발효에 접목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발효시 생성된 탄산의 시원함이 생막걸리 특유의 새콤한 맛과 어우러져 목넘김을 할 때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국순당 생막걸리의 인기는 이제 세계인들에게도 전달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2009 공학 교육ㆍ연구 국제학술회의''에서 국내 최초로 막걸리가 국제행사의 건배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초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그린코리아 2009 국제회의’와 강원도에서 주최한 ‘동아시아 지방정부 관광포럼 강원도 총회’에서도 건배주로 세계인에게 선보였다. 국순당은 연말까지 막걸리로만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라비카의 부드러운 원두커피 ‘아카페라’

커피의 맛과 향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커피 마니아들이 늘면서 커피시장도 고급화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관련 업체들이 앞다퉈 ‘커피 전쟁’에 뛰어드는 이유도 고객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춘 제품이라면 다른 어떤 품목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라비카 원두를 넣은 커피음료 ‘아카페라 까페라떼’를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빙그레는 지난달 ‘아카페라 아메리카노’와 ‘카라멜 마끼아또’를 내놓았다.
이렇게 커피 그대로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와 부드러운 원유의 깊은 향이 특징인 카페라떼,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이 즐겨 찾는 카라멜 마끼아또 등 3종의 제품군을 완성함으로써 고객층을 한층 넓혔다.
아카페라(a Cafe la)는 이탈리아어로 ‘커피와 함께’란 뜻이다. 고품질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커피는 원두에 열을 가해 볶는 과정인 로스팅을 통해 향이 결정되는데 아카페라는 ‘프렌치 로스팅’을 통해 잡미를 최소화하고 커피의 깊은 맛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커피 원두를 다양하게 배합한 결과 찾아낸 ‘엑스트라 골드 블렌드’를 적용해 여러 가지 원두 각각의 특징을 살리면서 커피의 본고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드러운 커피 맛을 살렸다. ‘아셉시스 무균시스템’을 적용한 페트 용기를 사용해 보다 신선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했다. 커피원두와 비슷한 컬러인 브라운 계통 디자인 일색인 기존 카페라떼 제품과 달리, ‘원 컬러’의 독특한 스타일로 10~20대 젊은 여성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색의 원 컬러 스타일인 카페라떼에 이어 아메리카노는 블랙,카라멜 마끼아또는 메이플 오렌지 컬러로 개성을 부여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커피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향후 다양한 프리미엄 커피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일 입힌 신개념 껌 ‘롯데 I.D껌’

제과업계에서 ‘자일리톨’로 최상의 히트를 친 롯데제과가 I.D껌으로 다시 한 번 신화에 도전한다.
이 제품은 명함 케이스처럼 얇고 세련된 패키지 속에 2단으로 진열된 콤펙트한 미니 타이프의 껌이다. 패키지의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껌의 정체성을 새로 입혔다 해서 브랜드 이름도 ‘정체성’을 뜻하는 I.D를 붙였다.
케이스에서 껌을 꺼내면 ‘톡’하고 깔끔하게 껌 속포장 반쪽이 벗겨진다. 패키지도 깔끔한 것을 원하고, 세련된 느낌에 독특하고 신선한 것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슬림한 크기에 명함처럼 휴대가 간편하고 꺼내먹기 쉽게 설계했다.
2단 분리 포장 형태로 만들어 하단을 먹은 후 떼어내면 깔끔하게 1단으로 변신해 여전히 새것 같은 느낌을 준다. 1단에 7개씩 총 14개가 들어 있어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충분하다. 껌 속 포장지는 낱개 별로 접착해 흔들림 없이 제품을 보존할 수 있게 했다.,
I.D는 20대 여성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향미의 발현속도를 조절해 기존 껌의 두 배 이상 향미가 유지된다. 그리고 천연 치클에 탄성감이 좋은 새로운 성분을 사용해 부드럽고 오랫동안 씹어도 탄력과 풍미가 유지되도록 새로운 껌 베이스를 사용했다. 또한 크기를 기존 껌의 3분의 2로 줄여 먹기에 부담 없게 했고, 껌 베이스의 함량을 높여 풍성한 불륨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믹스베리’와 ‘스위트민트’ 두가지 맛으로 출시된 I.D 껌은 지적이며 개성과 활동성을 겸비한 20대 여성층이 자신있게 자신할 표현할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월 평균 매출액이 약 30억원에 이르는 등 히트상품의 반열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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