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피부과의원 최정민 원장
겨울철은 습도와 기온이 낮고 찬바람이 강해서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계절이다.
이런 겨울에는 여러 가지 질환 중에서 소양증(간지러움), 피부 건조증, 홍조, 한랭두드러기, 등이 잘 발생한다.
소양증과 피부 건조증은 습도가 낮은 가을, 겨울철에 잘 발생하고, 겨울에 악화되었다가 여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너무 자주, 오랜 시간 목욕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습관은 소양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샤워 횟수는 만약 하루에 한번만 샤워를 해도 피부가 간지럽다면 이틀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5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권장되며 때 타월로 때를 벗겨내는 것은 소양증의 악화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소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 후 로션이나 오일 같은 보습제를 전신에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오랫동안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도 소양증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
간지럽다고 해서 심하게 긁으면 피부가 붉어지고 부을 수 있다. 간혹 피부 장벽이 깨지고 염증이 유발되어 더욱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2차 감염의 우려도 있다. 그럴 때에는 그 부위에 차가운 수건을 대주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의 외용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혹은 다른 일에 집중해서 주의를 가려움증으로부터 돌리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하거나, 좀 더 강하거나 다른 성분의 염증 억제 성분이 함유된 외용제를 발라서 가려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홍조는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것인데, 혈관은 더울 때에는 확장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추운 실외에서 온기가 있는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해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겨울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조의 예이다. 온도 이외에도 술, 자외선, 피부질환, 약물, 폐경 등 다른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홍조를 예방하려면 원인이 될 만한 경우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좋다. 즉 피부가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따뜻하게 옷을 입고, 노출 부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도 홍조가 지속된다면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서, 혈관 레이저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대개 3~8주 간격으로 3, 4회 이상 치료하며 사우나 등 얼굴이 달아오를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 선크림을 잘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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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습도와 기온이 낮고 찬바람이 강해서 피부에 자극을 많이 주는 계절이다.
이런 겨울에는 여러 가지 질환 중에서 소양증(간지러움), 피부 건조증, 홍조, 한랭두드러기, 등이 잘 발생한다.
소양증과 피부 건조증은 습도가 낮은 가을, 겨울철에 잘 발생하고, 겨울에 악화되었다가 여름에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너무 자주, 오랜 시간 목욕하거나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습관은 소양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샤워 횟수는 만약 하루에 한번만 샤워를 해도 피부가 간지럽다면 이틀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좋다. 샤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5분 정도로 짧게 하는 것이 권장되며 때 타월로 때를 벗겨내는 것은 소양증의 악화 요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소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워 후 로션이나 오일 같은 보습제를 전신에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오랫동안 실내수영장에서 수영하는 것도 소양증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
간지럽다고 해서 심하게 긁으면 피부가 붉어지고 부을 수 있다. 간혹 피부 장벽이 깨지고 염증이 유발되어 더욱 가려움증이 심해지며 2차 감염의 우려도 있다. 그럴 때에는 그 부위에 차가운 수건을 대주거나 국소 스테로이드제 등의 외용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혹은 다른 일에 집중해서 주의를 가려움증으로부터 돌리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하거나, 좀 더 강하거나 다른 성분의 염증 억제 성분이 함유된 외용제를 발라서 가려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홍조는 모세혈관의 확장에 의한 것인데, 혈관은 더울 때에는 확장되고 추우면 수축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추운 실외에서 온기가 있는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온도변화에 의해 얼굴이 붉어지는 경우가 겨울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홍조의 예이다. 온도 이외에도 술, 자외선, 피부질환, 약물, 폐경 등 다른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이런 홍조를 예방하려면 원인이 될 만한 경우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 좋다. 즉 피부가 심한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따뜻하게 옷을 입고, 노출 부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도 홍조가 지속된다면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서, 혈관 레이저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대개 3~8주 간격으로 3, 4회 이상 치료하며 사우나 등 얼굴이 달아오를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 선크림을 잘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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