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스타킹에서 3세대레이저 치료까지
다리 특히 종아리에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 혈관 때문에 또는 검푸른 색깔의 그물모양의 혈관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이 고민하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본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의 판막 이상으로 피가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으로 전달되지 못한 혈액이 다리 부분에 정체되면서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외형상으로 혈관이 다리 피부를 통해 울퉁불퉁 튀어나오거나 그물모양 또는 거미줄모양으로 작은 혈관이 검푸른 색을 띠기도 한다. 보통 미용상으로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지정맥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다.
자다가 갑자기 쥐가 나거나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뻐근해지며, 자주 저리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미관상 보기가 흉하고 한번 발생하면 원래상태로는 결코 돌아가지 않고 점차 심해져서 통증, 경련, 부종, 피부색변화,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하지정맥류의 발생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정맥판막이상을 들 수 있고 이외에도 비만, 고령, 오래 서 있는 직업 등이 있다. 특히, 많은 여성에게서 임신기간 동안 처음으로 발생하며, 이는 임신 중에 호르몬 변화로 혈관의 결체조직이 느슨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증상으로는 미용상 보기 싫고,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며 잘 붓거나 저리고 아프기도 하며 쥐가 잘나고 가렵고 또한 피부가 거칠고 색소침착이 있고 염증이 잘생기기도 한다.
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양하다.
▶보존적 치료는 특별히 제작된 압력스타킹을 신는 방법이다. 다리정맥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정맥류에 의한 여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으며, 다른 치료에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가는 주사기로 특수약물인 경화제를 정맥내로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은 경화제 주입 후 혈관을 납작하게 눌러서 붙이는 방법이다. 약물주입 후 탄력붕대나 압력스타킹으로 압박상태를 유지하면 튀어나온 혈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아주 굵은 정맥류는 수술에 비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진다.
▶국소보행 정맥류제거술이란 심하게 튀어나온 정맥을 1-2mm정도의 절개창을 통해서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며 치료기간이 빠르고 흉터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는 치료술이다.
▶광범위 정맥류제거술은 종아리 및 허벅지 부위에 꾸불꾸불 튀어나온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정맥류의 근간이 되는 문제의 정맥을 제거하므로 재발이 없고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보통 국소적 정맥제거술과 같이 시행하며, 수술 후 남아있는 가느다란 정맥은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하면 된다.
▶레이저치료는 입원 및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최신 치료법으로 가느다란 레이저도관을 정맥안에 삽입하여 레이저 에너지로 혈관을 태워 점차 혈관이 퇴화하여 없어지게 하는 시술법으로 수술에 비해 통증 및 흉터가 없다. 그러나 시술 후 정맥이 다시 개통되면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레이저치료시에 혈관경화요법, 정맥류절제술 등을 같이 시행하여야 완벽한 치료가 된다.
▶가장 최근 나온 3세대 혈관 레이저(1470nm laser)는 기존 혈관 레이저보다 10~100배
이상 레이저 에너지가 혈관 자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혈관 주위 신경손상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및 피멍이 거의 없으며 시술 시간이 짧으면서도 치료효과는 확실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일상생활과 정상적인 업무로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예방법으로는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일을 가급적 피하며, 앉아 있더라도 가급적 다리를 꼬지 않아야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허리, 엉덩이, 허벅지 부위가 너무 조이는 옷이나 내의를 피한다. 또한 너무 오래 서 있지 말며 장시간 서있는 경우 매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좋으며 특히 가볍게 걷는 운동이 나 수영은 다리근력과 정맥을 강화하며 수시로 다리를 들어 올려주거나, 자주 구부리거나 펴기, 돌리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은 정맥혈의 순환을 도와준다. 너무 뜨거운 곳에서의 장시간 노출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소금섭취를 줄이며, 섬유소가 많은 곡물, 신선한 야채 또는 과일 등의 섭취로 변비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다. 밤에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주면 정맥혈의 순환이 잘되어 정맥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발생기간에 비례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빨리 진단하여 적절하게 치료하면 결과 또한 우수하고 간단한 시술에 의한 치료가 가능하다.
도움말 : 닥터적맥의원 부산점 박종필 원장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다리 특히 종아리에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 혈관 때문에 또는 검푸른 색깔의 그물모양의 혈관들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분들이 고민하는 하지정맥류에 대해 알아본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의 판막 이상으로 피가 심장까지 올라가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으로 전달되지 못한 혈액이 다리 부분에 정체되면서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튀어나오게 된다. 외형상으로 혈관이 다리 피부를 통해 울퉁불퉁 튀어나오거나 그물모양 또는 거미줄모양으로 작은 혈관이 검푸른 색을 띠기도 한다. 보통 미용상으로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하지정맥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다.
자다가 갑자기 쥐가 나거나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뻐근해지며, 자주 저리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미관상 보기가 흉하고 한번 발생하면 원래상태로는 결코 돌아가지 않고 점차 심해져서 통증, 경련, 부종, 피부색변화,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하지정맥류의 발생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정맥판막이상을 들 수 있고 이외에도 비만, 고령, 오래 서 있는 직업 등이 있다. 특히, 많은 여성에게서 임신기간 동안 처음으로 발생하며, 이는 임신 중에 호르몬 변화로 혈관의 결체조직이 느슨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증상으로는 미용상 보기 싫고,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며 잘 붓거나 저리고 아프기도 하며 쥐가 잘나고 가렵고 또한 피부가 거칠고 색소침착이 있고 염증이 잘생기기도 한다.
치료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양하다.
▶보존적 치료는 특별히 제작된 압력스타킹을 신는 방법이다. 다리정맥의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정맥류에 의한 여러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으며, 다른 치료에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가는 주사기로 특수약물인 경화제를 정맥내로 주입하는 혈관경화요법은 경화제 주입 후 혈관을 납작하게 눌러서 붙이는 방법이다. 약물주입 후 탄력붕대나 압력스타킹으로 압박상태를 유지하면 튀어나온 혈관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아주 굵은 정맥류는 수술에 비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진다.
▶국소보행 정맥류제거술이란 심하게 튀어나온 정맥을 1-2mm정도의 절개창을 통해서 제거하는 수술방법으로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며 치료기간이 빠르고 흉터도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는 치료술이다.
▶광범위 정맥류제거술은 종아리 및 허벅지 부위에 꾸불꾸불 튀어나온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정맥류의 근간이 되는 문제의 정맥을 제거하므로 재발이 없고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보통 국소적 정맥제거술과 같이 시행하며, 수술 후 남아있는 가느다란 정맥은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하면 된다.
▶레이저치료는 입원 및 전신마취가 필요 없는 최신 치료법으로 가느다란 레이저도관을 정맥안에 삽입하여 레이저 에너지로 혈관을 태워 점차 혈관이 퇴화하여 없어지게 하는 시술법으로 수술에 비해 통증 및 흉터가 없다. 그러나 시술 후 정맥이 다시 개통되면서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레이저치료시에 혈관경화요법, 정맥류절제술 등을 같이 시행하여야 완벽한 치료가 된다.
▶가장 최근 나온 3세대 혈관 레이저(1470nm laser)는 기존 혈관 레이저보다 10~100배
이상 레이저 에너지가 혈관 자체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혈관 주위 신경손상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및 피멍이 거의 없으며 시술 시간이 짧으면서도 치료효과는 확실하게 나타난다.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이 빠르며 일상생활과 정상적인 업무로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예방법으로는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일을 가급적 피하며, 앉아 있더라도 가급적 다리를 꼬지 않아야한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허리, 엉덩이, 허벅지 부위가 너무 조이는 옷이나 내의를 피한다. 또한 너무 오래 서 있지 말며 장시간 서있는 경우 매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매우 좋으며 특히 가볍게 걷는 운동이 나 수영은 다리근력과 정맥을 강화하며 수시로 다리를 들어 올려주거나, 자주 구부리거나 펴기, 돌리기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은 정맥혈의 순환을 도와준다. 너무 뜨거운 곳에서의 장시간 노출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소금섭취를 줄이며, 섬유소가 많은 곡물, 신선한 야채 또는 과일 등의 섭취로 변비예방에 힘쓰는 것이 좋다. 밤에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주면 정맥혈의 순환이 잘되어 정맥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발생기간에 비례하여 증상이 악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가급적 빨리 진단하여 적절하게 치료하면 결과 또한 우수하고 간단한 시술에 의한 치료가 가능하다.
도움말 : 닥터적맥의원 부산점 박종필 원장
곽재우 팀장 dolboc@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