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예비중학가이드? 중1을 위한 영어학습 로드맵
입시위한 영어 기본기는 중학교에서 마스터해야
철저하한 내신대비와 입시영어 병행...3학년까지 영어인증시험 도전해봐야
지역내일
2009-12-11
(수정 2009-12-11 오후 11:32:06)
유학, 연수, 캠프, 영어학원 등 영어교육에 연간 15조원 이라는 비용을 쓰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유치원부터 시작한 영어는 초중고에 이어 성인에까지 이어지며 평생 영어와의 전쟁을 치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 대한 우리 사회의 프리미엄은 대단하다. 이는 학교에서도 마찬가지. 영어는 수학과 더불어 학생들이 극복하기 힘든 대표과목으로 통한다. 특히 중학교 영어는 대입 영어를 위한 기틀을 다지는 공부 시기라는 점에서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 예비 중학생들이 지금부터 영어학습 로드맵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중1은 입시 영어 틀 다지는 시기 장기적인 로드맵 세워야
영어실력은 시간과 노력에 비례한다. 얼마나 오래 영어에 노출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 외고입시에서 영어듣기가 폐지된다고 해서 지금까지 해오던 영어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그만두면 고등학교 진학 후 크게 당황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발론 김수영 소장은 “예비중학생은 입시를 위한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로 확실한 학습의 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선 학교시험인 내신을 챙겨야 하고 장기적으로 고입과 대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쉽고 간단할 수 없듯이 영어는 기초공사가 유난히 긴 공부가 영어다. “입시제도가 어떻게 변하든 간에 결국 중요한 것은 소통능력이다. 입시정책에 따라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공부방법이다” 토피아 서현캠퍼스 신일호 원장의 조언이다. 외대부속어학원 김종석 교수는 영어관련 포트폴리오 관리를 철저히 것을 제안했다. “단 한번의 시험만으로 승부를 거는 것은 다양한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수능의 의미가 축소되고 입학사정관제 및 수시전형이 확대되는 것이 이 때문이다. 3년 후 또는 6년 후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생각하며 지금부터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등 1~3학년까지 목표 세워 공부하면 효과적
영어는 학교 성적만을 잘 받기위해 단순히 접근할 수 없는 과목이다. 고입이나 대입 그리고 앞으로 일생을 살면서 영어실력은 경쟁력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해 공부하면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예비중학생이라면 입학사정관 전형도 눈여겨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목고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어떤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까? 외대부속어학원 김 교수는 “입학사정관제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눈에 보이는 객관적 자료가 선발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교과 성적, 학업계획서,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수상 실적 등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목고, 외고의 전형방법을 여러 가지로 달리 바꾸어 쓰기도 하나, 한마디로 영어실력이 기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어휘력과 독해력을 바탕으로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문법과 듣기 훈련을 통해 실력을 차곡차곡 쌓는다면 어떤 전형기준이라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영주 어학원 구영주 원장은 조언했다.
전국최고 수준 분당권 중학교 영어시험은 수능형 경향보여
분당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분당에 거의 모든 영어학원이 진입해 있을 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와 유학을 경험한 학생들이 대다수다. 이런 분위기가 분당 지역 학교의 영어시험 난이도를 높이고 있다. 같은 분당이라도 학교마다 난이도에서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아발론 김 소장은 전한다. “야탑지역 학교는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를 많이 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1문제만 틀려도 치명적이다. 반면 정자?수내?서현지역은 문제자체가 영어로 출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문제유형도 다양하고 까다롭다. 미금?구미 지역도 난이도 가 높은 편으로 문제의 변별력은 문법에 있다” 구영주 어학원 구 원장은 “최상위층의 범위를 늘 8% 또는 9%로 유지하기 위해서 시험문제의 난이도를 조금씩 끌어 올릴 수밖에 없다”며 “분당 중학교에서 이미 수능형 영어문제를 출제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권에서 시행하는 고교선발제, 일제고사 시행 및 공표, 수능점수 공개 등 이미 특목고뿐만 아니라 일반고도 소리 없는 전쟁의 시작됐다. 이러한 경쟁 상황은 자연스럽게 중학교 교과 시험의 난이도를 올리고 있다. 단편적 사실 이해 문제보다 종합적 정보응용 문제로 출제 경향도 바뀌고 있다” 외대부속어학원 김 교수의 설명이다.
Q&A : "영어인증시험 꼭 봐야 하나요? "
A 김종석 교수 : 필수라기보다는 인증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획득했을 때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 해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할 기회가 되거든요.
A 신일호 원장 : 대학 입시와 외고를 포함한 특목고, 자사고 입시가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소위 스펙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어인증시험은 더 중요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험을 전제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은 기본기 없이 시험기술만 익히게 될 수 있어요. 영어 공부를 폭넓고, 깊이 있게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인증시험에 조심스럽게 도전해 보면 좋겠습니다.
A 김수영 소장 : 중1때부터 준비해 중3까지는 영어인증시험 점수가 필수입니다. 국내파라면 텝스를 해외파라면 토플을 권합니다. 영어인증시험은 영어의 전반적인 실력을 키우면서 장기적으로는 고입과 대입에 꼭 필요한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A 구영주 원장 :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면, 굳이 토플시험이라는 압박을 가중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학교 졸업 전에 텝스공부는 하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내신이나 수능과 가장 근접한 시험 유형이 텝스이기 때문이죠.
도움말 : 아발론, 외대부속어학원, 토피아 서현캠퍼스, 구영주어학원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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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은 입시 영어 틀 다지는 시기 장기적인 로드맵 세워야
영어실력은 시간과 노력에 비례한다. 얼마나 오래 영어에 노출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 외고입시에서 영어듣기가 폐지된다고 해서 지금까지 해오던 영어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그만두면 고등학교 진학 후 크게 당황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발론 김수영 소장은 “예비중학생은 입시를 위한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로 확실한 학습의 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선 학교시험인 내신을 챙겨야 하고 장기적으로 고입과 대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쉽고 간단할 수 없듯이 영어는 기초공사가 유난히 긴 공부가 영어다. “입시제도가 어떻게 변하든 간에 결국 중요한 것은 소통능력이다. 입시정책에 따라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공부방법이다” 토피아 서현캠퍼스 신일호 원장의 조언이다. 외대부속어학원 김종석 교수는 영어관련 포트폴리오 관리를 철저히 것을 제안했다. “단 한번의 시험만으로 승부를 거는 것은 다양한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수능의 의미가 축소되고 입학사정관제 및 수시전형이 확대되는 것이 이 때문이다. 3년 후 또는 6년 후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생각하며 지금부터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입학사정관제 등 1~3학년까지 목표 세워 공부하면 효과적
영어는 학교 성적만을 잘 받기위해 단순히 접근할 수 없는 과목이다. 고입이나 대입 그리고 앞으로 일생을 살면서 영어실력은 경쟁력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해 공부하면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예비중학생이라면 입학사정관 전형도 눈여겨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목고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어떤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까? 외대부속어학원 김 교수는 “입학사정관제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눈에 보이는 객관적 자료가 선발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교과 성적, 학업계획서,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수상 실적 등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목고, 외고의 전형방법을 여러 가지로 달리 바꾸어 쓰기도 하나, 한마디로 영어실력이 기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어휘력과 독해력을 바탕으로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문법과 듣기 훈련을 통해 실력을 차곡차곡 쌓는다면 어떤 전형기준이라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영주 어학원 구영주 원장은 조언했다.
전국최고 수준 분당권 중학교 영어시험은 수능형 경향보여
분당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분당에 거의 모든 영어학원이 진입해 있을 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와 유학을 경험한 학생들이 대다수다. 이런 분위기가 분당 지역 학교의 영어시험 난이도를 높이고 있다. 같은 분당이라도 학교마다 난이도에서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아발론 김 소장은 전한다. “야탑지역 학교는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를 많이 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1문제만 틀려도 치명적이다. 반면 정자?수내?서현지역은 문제자체가 영어로 출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문제유형도 다양하고 까다롭다. 미금?구미 지역도 난이도 가 높은 편으로 문제의 변별력은 문법에 있다” 구영주 어학원 구 원장은 “최상위층의 범위를 늘 8% 또는 9%로 유지하기 위해서 시험문제의 난이도를 조금씩 끌어 올릴 수밖에 없다”며 “분당 중학교에서 이미 수능형 영어문제를 출제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권에서 시행하는 고교선발제, 일제고사 시행 및 공표, 수능점수 공개 등 이미 특목고뿐만 아니라 일반고도 소리 없는 전쟁의 시작됐다. 이러한 경쟁 상황은 자연스럽게 중학교 교과 시험의 난이도를 올리고 있다. 단편적 사실 이해 문제보다 종합적 정보응용 문제로 출제 경향도 바뀌고 있다” 외대부속어학원 김 교수의 설명이다.
Q&A : "영어인증시험 꼭 봐야 하나요? "
A 김종석 교수 : 필수라기보다는 인증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획득했을 때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 해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할 기회가 되거든요.
A 신일호 원장 : 대학 입시와 외고를 포함한 특목고, 자사고 입시가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소위 스펙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어인증시험은 더 중요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험을 전제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은 기본기 없이 시험기술만 익히게 될 수 있어요. 영어 공부를 폭넓고, 깊이 있게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인증시험에 조심스럽게 도전해 보면 좋겠습니다.
A 김수영 소장 : 중1때부터 준비해 중3까지는 영어인증시험 점수가 필수입니다. 국내파라면 텝스를 해외파라면 토플을 권합니다. 영어인증시험은 영어의 전반적인 실력을 키우면서 장기적으로는 고입과 대입에 꼭 필요한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A 구영주 원장 :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면, 굳이 토플시험이라는 압박을 가중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학교 졸업 전에 텝스공부는 하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내신이나 수능과 가장 근접한 시험 유형이 텝스이기 때문이죠.
도움말 : 아발론, 외대부속어학원, 토피아 서현캠퍼스, 구영주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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