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김장철이면 꼼꼼히 준비했다고 해도 김장하고 나면 재료가 남기 마련. 주부들에겐 남은 재료가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고 남은 재료로 매끼 식단에 활용해보자. 요리 연구가 손지희 씨에게 김장 재료 활용 요리법을 알아보았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돼지고기 편육
배춧속이나 갓 버무린 김치에 싸서 먹거나 김치소에 부추 등 남은 채소를 곁들여 새우젓과 같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재료 삼겹살 600g, 물 2ℓ, 된장 1큰술, 통후추 1작은술, 마늘 5쪽, 생강 1쪽, 양파 1개, 사과 ½개, 곱게 채썬 부추 양파 약간, 새우젓 약간
▶만드는법
① 고기는 삼겹살 또는 목살, 앞다릿살 수육감을 준비한다.
② 찬물에 고기를 넣고 팔팔 끓인다.
③ 돼지고기 겉면이 다 익고 국물에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모두 건져낸다.
④ 된장을 풀고 통후추 마늘 생강 양파 사과를 넣고 고기를 40분 정도 삶는다.
⑤ 고기가 다 익으면 건져내서 한김 나간 다음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부추 등 채소와 새우젓을 곁들여 담아낸다.
해물파전
재료 절인 배추 1포기, 오징어 1마리, 굴 3큰술, 청고추 홍고추 3개씩, 미나리 1/4단, 쪽파 1/3단, 기름 1컵
반죽 밀가루 2컵, 달걀 1개, 녹말가루 2큰술, 물1컵, 소금 약간
▶만드는법
① 절인 배추는 채 썰고, 고추는 어슷썬다.
② 오징어는 채썰고 미나리와 쪽파는 5cm 길이로 자르며, 굴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③ 밀가루에 물과 녹말가루, 달걀, 소금을 넣어 부침 반죽을 만든다.
④ 부침반죽에 1과 2의 재료들을 넣어 섞는다.
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뒤 4의 반죽을 한 국자씩 떠 넣고 부쳐낸다.
배추전
경상도 강원도 지역에서는 김장하고 남은 달큰한 배춧잎을 밀가루로 전을 부쳐 먹는다. 시원하고 달큰한 맛이 나서 주로 여성들이 좋아한다. 같은 방법으로 김장하고 남은 무를 얇게 썰어 끓는 물에 삶아 낸 뒤 부침반죽을 입혀 전을 부치기도 한다.
재료 배춧잎 8장, 밀가루 ⅔컵, 물 1컵 정도,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만드는법
① 배춧잎 줄기부분에 중간 중간 세로로 칼집을 내서 배춧잎을 평평하게 편다. 배추가 억세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② 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고 부침 반죽을 만든다.
③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손질한 배춧잎에 부침 반죽을 입힌 다음, 줄기와 잎 부분이 교대로 엇갈리게 팬에 담고 모양을 반듯하게 잡아 노릇하게 앞뒤로 부친다. 배추전은 식어도 다른 전에 비해 기름진 맛이 덜하다.
배추된장국
바지락으로 국물을 내거나 멸치로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 배춧속을 데쳐 넣고 된장을 풀어 넣으면 구수하고 따뜻한 국물이 제맛이다. 재료 물 5컵, 배춧속 100g, 조개 100g, 된장 2큰술, 대파 ¼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법
① 조개는 물 1컵에 소금 1큰술을 넣어 푼물에 해감한다.
② 배춧속은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쳐서 꼭 짠 다음 먹기 좋게 썰어둔다. 씻어서 그냥 국에 넣게 되면 국물이 텁텁해서 시원한 맛이 잘 살지 않는다.
③ 물에 조개를 넣어 먼저 국물을 내주고, 조개는 따로 잠시 건져둔다. 조개는 딱 입을 벌릴 정도로만 끓인다.
④ 조개 국물에 배추 데친 것을 넣고 무르도록 익히다가, 조개를 다시 넣은 후 체를 받치고 된장을 푼다.
⑤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하면 완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돼지고기 편육
배춧속이나 갓 버무린 김치에 싸서 먹거나 김치소에 부추 등 남은 채소를 곁들여 새우젓과 같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재료 삼겹살 600g, 물 2ℓ, 된장 1큰술, 통후추 1작은술, 마늘 5쪽, 생강 1쪽, 양파 1개, 사과 ½개, 곱게 채썬 부추 양파 약간, 새우젓 약간
▶만드는법
① 고기는 삼겹살 또는 목살, 앞다릿살 수육감을 준비한다.
② 찬물에 고기를 넣고 팔팔 끓인다.
③ 돼지고기 겉면이 다 익고 국물에 거품이 생기면 거품을 모두 건져낸다.
④ 된장을 풀고 통후추 마늘 생강 양파 사과를 넣고 고기를 40분 정도 삶는다.
⑤ 고기가 다 익으면 건져내서 한김 나간 다음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부추 등 채소와 새우젓을 곁들여 담아낸다.
해물파전
재료 절인 배추 1포기, 오징어 1마리, 굴 3큰술, 청고추 홍고추 3개씩, 미나리 1/4단, 쪽파 1/3단, 기름 1컵
반죽 밀가루 2컵, 달걀 1개, 녹말가루 2큰술, 물1컵, 소금 약간
▶만드는법
① 절인 배추는 채 썰고, 고추는 어슷썬다.
② 오징어는 채썰고 미나리와 쪽파는 5cm 길이로 자르며, 굴은 소금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③ 밀가루에 물과 녹말가루, 달걀, 소금을 넣어 부침 반죽을 만든다.
④ 부침반죽에 1과 2의 재료들을 넣어 섞는다.
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뒤 4의 반죽을 한 국자씩 떠 넣고 부쳐낸다.
배추전
경상도 강원도 지역에서는 김장하고 남은 달큰한 배춧잎을 밀가루로 전을 부쳐 먹는다. 시원하고 달큰한 맛이 나서 주로 여성들이 좋아한다. 같은 방법으로 김장하고 남은 무를 얇게 썰어 끓는 물에 삶아 낸 뒤 부침반죽을 입혀 전을 부치기도 한다.
재료 배춧잎 8장, 밀가루 ⅔컵, 물 1컵 정도, 소금 약간, 식용유 약간
▶만드는법
① 배춧잎 줄기부분에 중간 중간 세로로 칼집을 내서 배춧잎을 평평하게 편다. 배추가 억세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② 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고 부침 반죽을 만든다.
③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손질한 배춧잎에 부침 반죽을 입힌 다음, 줄기와 잎 부분이 교대로 엇갈리게 팬에 담고 모양을 반듯하게 잡아 노릇하게 앞뒤로 부친다. 배추전은 식어도 다른 전에 비해 기름진 맛이 덜하다.
배추된장국
바지락으로 국물을 내거나 멸치로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 배춧속을 데쳐 넣고 된장을 풀어 넣으면 구수하고 따뜻한 국물이 제맛이다. 재료 물 5컵, 배춧속 100g, 조개 100g, 된장 2큰술, 대파 ¼대,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법
① 조개는 물 1컵에 소금 1큰술을 넣어 푼물에 해감한다.
② 배춧속은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쳐서 꼭 짠 다음 먹기 좋게 썰어둔다. 씻어서 그냥 국에 넣게 되면 국물이 텁텁해서 시원한 맛이 잘 살지 않는다.
③ 물에 조개를 넣어 먼저 국물을 내주고, 조개는 따로 잠시 건져둔다. 조개는 딱 입을 벌릴 정도로만 끓인다.
④ 조개 국물에 배추 데친 것을 넣고 무르도록 익히다가, 조개를 다시 넣은 후 체를 받치고 된장을 푼다.
⑤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간을 하면 완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